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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개월 만에 中 제치고 수주량 1위 차지

5월 선박 발주량 106만CGT 중 64만 CGT 수주…점유율 60% 기록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등록 : 2019-06-11 17:52

▲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선이 바다를 항해하고 있다.ⓒ삼성중공업
한국조선이 수주량 부문에서 지난 2월 이후 3개월 만에 중국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11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올해 5월 한국 조선사들은 전세계 선박 발주량 106만CGT(34척) 중 63만CGT(16척)을 수주해 6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반면 중국은 27만CGT(8척)으로 26%의 점유율을 차지하는데 그쳤다. 일본은 6만CGT(3척)을 수주해 중국의 뒤를 이었다.

이번 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지난 4월 144만CGT(49척)에 비해 26% 감소했다.

올해 1~5월 누계 발주량은 총 941만CGT로 지난해 같은 기간인 1522만CGT대비 38%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계 수주 실적은 중국이 406만CGT(166척) 43%, 한국 283만CGT(63척) 30%, 이탈리아 111만CGT(14척) 12%, 일본 86만CGT(46척) 9% 순으로 조사됐다.

선종별 발주량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이 181만CGT(21척)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컨테이너선 발주는 57만CGT(10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분의 2 수준으로 나타났다.

초대형 유조선(VLCC)와 벌크선도 작년 대비 각각 117만CGT, 96만CGT 감소한 43만CGT(10척)와 92만CGT(27척)를 기록했다.

선종별 선가는 VLCC가 지난달과 동일한 9300만 달러로 조사됐다. 컨테이너선은 지난달보다 50만 달러 하락한 1억1150만 달러, LNG선은 50만 달러 상승한 1억 8550만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