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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항산화 함유 '폴리페놀 채소' 선봬

  • 송고 2019.06.11 17:00 | 수정 2019.06.11 17:11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경기도 이천의 현대그린푸드 지정농장에서 폴리페놀 열무가 재배되고 있는 모습.

경기도 이천의 현대그린푸드 지정농장에서 폴리페놀 열무가 재배되고 있는 모습.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항산화 물질 함유량을 높인 ‘폴리페놀 채소’ 3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폴리페놀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나 조직의 산화(酸化) 및 노화를 방지하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이다. 활성산소는 세균이나 이물질을 공격해 없애주는 역할을 하지만, 적정량을 초과하면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정상 세포를 손상시켜 노화를 비롯해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된다. 의학계에서는 현대인의 질병 중 약 90%가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현대그린푸드가 이번에 출시하는 ‘폴리페놀 채소 시리즈’는 ‘진주 열무’, ‘이천 게걸무’, ‘한양 얼갈이 배추’ 등 3종류로, 모두 국산 토종 품종이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채소들과 비교해 식감과 맛 등이 뛰어나지만, 별도의 종자 계량을 거치지 않아 계량된 일반 품종과 비교해 생산량이 동일 면적 대비 최대 50% 이상 적다. 생산량이 적다보니 판매가격이 높아 재배하는 농가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현대그린푸드는 폴리페놀 채소 재배를 위해 올 초 농가 한 곳과 지정농장 계약을 맺었다. 현대그린푸드는 이 농가에 폴리페놀 채소 재배용 씨앗을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농가 수입이 보장되도록 재배 작물의 품질과 물량에 상관없이 재배작물 전량(320kg)을 매입할 예정이다.

폴리페놀 채소는 참나무에서 추출한 친환경 약재를 활용한 ‘폴리페놀 농법’을 적용했다. ‘폴리페놀 채소’는 일반 채소보다 폴리페놀 함유량이 10~30% 높을 뿐 아니라, 진한 색과 아삭한 식감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달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 의뢰해 ‘폴리페놀 채소’ 3종에 대한 폴리페놀 함유량 검증을 마친 상태다.

현대그린푸드는 압구정본점 등 현대백화점 15개 전 점포 식품관에서 ‘폴리페놀 채소’를 선보인다. 판매 가격(400g)은 3000~4000원대로 일반적으로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일반 열무·얼갈이와 비교해 동일한 수준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폴리페놀 채소는 일반 채소와 비교해 재배 공정이 복잡하고 생산량이 적어 재배 원가가 30% 가량 높지만, 토종 폴리페놀 채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판매가를 대폭 낮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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