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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3일) 이슈 종합] 성동조선해양, 3차 매각 도전도 불발·조현아 전 부사장, 징역 8개월·집행유예 2년·르노삼성, 정상화 시동 등

인터넷뉴스팀 기자 (clicknews@ebn.co.kr)

등록 : 2019-06-13 20:35

■성동조선해양, 3차 매각 도전도 불발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통영지역 조선업체 성동조선해양 3차 매각이 실패했다. 2차 매각과 마찬가지로 원매자들의 자금조달 증빙서류가 미비했기 때문이다. 창원지방법원은 사실상 성동조선 매각 실패로 제기된 청산절차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성동조선을 관리 중인 창원지방법원은 13일 오후 원매자 3곳의 인수의향서(LOI)를 제출받고 본입찰을 마감했다. 그러나 원매자 3곳 모두 인수자금 조달 증빙 서류를 제대로 내지 않아 유찰됐다고 법원은 밝혔다.

■조현아 전 부사장, 징역 8개월·집행유예 2년

국적기를 이용해 해외 명품 등을 밀수입한 혐의로 기소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은 13일 조 전 부사장에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이 전 이사장에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조 전 부사장은 2012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대한항공 여객기를 이용해 의류와 가방 등 시가 89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205차례에 걸쳐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멸 피한 르노삼성..."정상화 시동은 걸었지만..."

초강경 대치를 이어오던 르노삼성 노사가 지난 12일 잠정 합의안을 극적으로 도출하면서 일단 파국은 피했다. 하지만 14일로 예정된 조합원 투표에서 잠정 합의안이 최종 가결되더라도 '본게임'인 올해 임단협 교섭이 또 열리는 데다 XM3 수출물량 확보에 대한 회의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어 르노삼성의 정상화 과정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노조는 이번 임단협 협상에서 가장 큰 쟁점이었던 기본급 인상을 2019 임단협에서 재차 요구할 방침이다. 노조 관계자는 "2년 연속 기본급 동결은 있을 수 없다"며 "최저시급도 인상되는데 기본급 인상에 대한 해법이 없으면 (정상화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14일 2018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최종 통과될 경우 2019 임단협은 한달여가 지난 7월 중순쯤 열릴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한은 금리인하 저울질, 시장은 이미 '배팅'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도 아직까지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이미 기준금리 인하에 배팅한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빠르면 3분기 중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통화 완화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앞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미중 무역분쟁, 반도체 경기 등 대외 요인 불확실성이 크게 높아진 만큼 그 전개추이와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경제 상황 변화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하겠다"며 경기 부진이 지속되면 금리인하를 고려할 수 있다는 관점으로 한 발 물러섰다. 사실상 통화정책의 '추가 완화'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 시장은 이미 금리인하 가능성을 반영한 상황이다. 최근 금융시장에서는 5월 금통위에서 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소수의견'이 나온 상황에서 이 총재의 발언과 함께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홈쇼핑업계 송출수수료 20% 인상 ‘비명’

홈쇼핑사가 유료방송사에 내는 송출수수료가 올해 또 전년 대비 20% 가량 올랐다. 홈쇼핑사의 송출수수료 증가는 상품공급업자에 대한 중계수수료 인상과 판매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초래한다. 송출수수료 적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치권의 중재가 절실한 상황이지만, 국회 파행이 장기화되고 있어 해결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13일 TV홈쇼핑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료방송 최다 가입자를 보유한 KT(올레TV)가 채널 변경을 위한 입찰을 실시한 가운데 전체적으로 송출수수료가 최대 20% 가량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7개 TV홈쇼핑사의 송출수수료는 2010년 4847억원에서 2017년 1조2402억원으로 7년새 156%, 연평균 20% 이상씩 증가했다. 이를 감안하면 지난해 송출수수료는 1조4000억원, 올해는 1조6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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