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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블록체인 협업 기대감 '솔솔'

  • 송고 2019.06.14 15:11 | 수정 2019.06.14 15:15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신한금융투자, 카사코리아와 손잡고 분산원장 공동 운영

블록체인 기술 접목…비트코인 선물거래부터 전통 금융거래까지

증권가와 블록체인 기술의 협업 기대감이 피어오르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증권가와 블록체인 기술의 협업 기대감이 피어오르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국내외 증권업무 내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되기 시작하면서 증권가와 블록체인 기술의 협업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카사코리아와 손잡고 국내 증권사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다. 블록체인 기술 접목을 통해 자금의 이동, 거래 신뢰도 등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개인투자자의 중소형 상업용 부동산 간접투자 접근성 역시 높아질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전일 카사코리아와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 유통플랫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사코리아는 수익증권을 디지털화해 자체 플랫폼에서 거래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자자에게 부동산 유동화 수익증권을 전자증서 형태로 제공하고 이 전자증서를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기술을 활용해 투자자 간의 거래 플랫폼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카사코리아의 플랫폼 이용자를 위한 계좌거래 서비스를 지원한다. 카사코리아와 전자증서 매매를 기록하는 분산원장도 공동 운영한다.

증권업과 블록체인 기술의 접목은 해외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보스턴컨설팅그룹 등 공룡 기업들의 투자를 받은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백트(Bakkt)는 오는 7월 비트코인 선물거래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백트가 제공할 예정인 서비스는 기존 선물거래 서비스와 달리 비트코인 간의 실물 인수도 결제를 지원한다. 기존 선물거래가 달러 등의 현금으로 정산하면서 발생했던 비트코인 시세 변동으로 인한 차익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비트코인 닷컴의 수장이자 비트코인캐시의 개발자로 알려진 로저버(Roger Ver)가 이끄는 애즈빗(Azbit)은 기존 전통 금융서비스와 블록체인 투자상품을 하나로 결합했다.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 선물 등의 투자 상품에 보다 편리하고 쉽게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중이다.

증권가의 한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암호화폐 산업은 하나의 투자처로 자리 잡으면서 기존 금융권과 같은 거래 플랫폼이 요구된다"며 "증권사가 직접적으로 관련 사업에 뛰어들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아직 국내에는 명확한 규정이 없어 공격적인 사업 진행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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