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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그룹 세계 최초 수주 LNG추진 유조선, 차세대 선박상 수상

  • 송고 2019.06.18 06:05 | 수정 2019.06.18 09:04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세계 3대 조선 박람회서 차세대 선박상 선정

러시아 친환경선 교체 추진 "추가수주 기대"

가가린 프로스펙트호 전경.ⓒ현대중공업그룹

가가린 프로스펙트호 전경.ⓒ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이 세계 최초로 수주한 LNG 추진 중대형 원유운반선이 차세대 선박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선박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운항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선박모델로 주목을 받는다.

1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세계 3대 조선박람회 노르시핑 2019에서 현대중공업그룹이 지난해 인도한 러시아 선사의 11만4000톤급 '가가린 프로스펙트'호가 차세대 선박상을 수상했다.

가가린호는 현대중공업그룹이 러시아 선사로부터 수주해 그룹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한 6척의 중대형 유조선 중 첫 호선이다.

노르웨이 야라의 무인 선박 및 캐나다 티케이의 셔틀탱커 등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노르쉬핑 측은 "가가린호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IMO의 환경규제를 앞두고 LNG 추진선의 이정표가 됐다"고 평가했다.

길이 250m, 폭 44m, 높이 21m 규모인 이 선박은 LNG연료 보관을 위한 850㎥급 '타입-C' LNG탱크 2기가 탑재되며 북극해 운항을 위해 내빙기능도 적용된다.

현대삼호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6척의 LNG추진선 인도를 완료했다.

러시아 선사는 이들 유조선뿐 아니라 60척에 달하는 동일 사양 LNG 추진선의 추가 발주를 검토하고 있다.

기존 노후선박을 친환경 선박으로 교체하기 위해서다.

LNG 추진선은 IMO의 환경규제를 충족시킬 뿐 아니라 발틱해와 북유럽의 오염물질 배출규제지역(ECAs) 운항도 가능하다.

특히 일반 유조선 대비 초기 투자비용이 높지만 LNG 연료 전환을 통해 선박의 장기 운영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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