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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6월 축구 대전...승자는 배달·치킨업계

  • 송고 2019.06.17 16:37 | 수정 2019.06.17 16:38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배달의민족 최대 주문수 기록

치킨 주문 평소 1.5배 증가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달성한 대한민국 U-20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이 1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EBN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달성한 대한민국 U-20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이 1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EBN

6월 동안 U20 월드컵부터 국가대표 친선대회까지 뜨거운 축구 대전이 열리면서 덩달아 야식 판매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배달앱 배달의민족은 우리나라와 우크라이나가 맞붙은 U20월드컵 결승전(16일 새벽 1시)이 되기 전인 지난 15일 저녁의 시간대별 배달음식 주문 요청이 평소의 2~3배 이상 치솟으면서, 역대 최대인 하루 150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전 최대 주문 수는 지난 8일의 125만건, 지난 1일의 133만건이었다.

15일 낮과 오후에는 평소와 비슷한 주문 추이를 보이다가 저녁 8시 이후로 순간 트래픽(동시 접속 방문자 수)이 4배 이상으로 치솟았다. 이로 인해 일부 고객은 주문에 어려움을 겪거나 주문에 성공하고도 음식을 배달 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야 했다.

가장 많이 주문한 메뉴는 역시 치킨이었다. 평소 치킨 주문량의 1.5배 정도 많은 주문이 어제 하루에 걸쳐 이뤄졌으며, 특히 밤 9시~10시 사이, 10시~11시 사이, 11시~12시(자정) 사이에는 평소 동 시간대 대비 3~5배 정도 많은 치킨 주문이 몰렸다.

배달앱 요기요도 주문 수가 급증했다. 요기요는 15일 토요일 오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전체 주문 수는 전주 대비 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bhc치킨은 U-20월드컵 한일전과 국가대표팀 호주 평가전, U-20월드컵 세네갈전 경기가 있었던 지난 6월 첫 주(6월 3일~9일) 치킨 주문량이 지난해 6월 첫 주(6월 4일~10일) 대비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bhc치킨은 U-20 월드컵 한일전이 지난 5일 오전 0시 30분에 중계돼 늦은 밤까지 치킨 주문이 이어졌으며 7일에 열렸던 호주와의 평가전의 경우 저녁 8시 황금 저녁 시간대에 중계가 시작돼 저녁 식사와 응원을 함께 하기 위해 이른 저녁부터 주문량이 늘었다고 밝혔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은 지난 7~13일 판매된 안주류 가공식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대 4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G마켓을 통한 음식 배달도 120% 증가했다.

이마트24의 지난 11일 맥주 매출은 전년 대비 74.6% 증가했고 이달 3∼13일 치킨 프랜차이즈 매출은 지난해보다 20~3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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