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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서머랠리, 5년만의 귀환 기대감 '솔솔'

  • 송고 2019.06.19 11:11 | 수정 2019.06.19 11:33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코스피 지수 외인 기관 매수에 1.17% 올라 FOMC 기대감 반영

미중 정상회담 확정으로 무역분쟁 완화 기대…서머랠리 재현

양국 정상은 전일 전화통화를 통해 G20 정상회의'기로 미·중 정상회담을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양국 정상은 전일 전화통화를 통해 G20 정상회의'기로 미·중 정상회담을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여름에 증시가 오른다는 서머랠리도 옛말에 된지 오래다. 하지만 올해는 금리인하 가능성, G20정상회의 기간 중 미중 정상간 만남 등으로 서머랠리를 기대해 볼만 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코스피 지수는 1.17% 오른 212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어제만 해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었지만 이날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서머랠리는 펀드매니저들이 휴가를 가는 하절기에 매도물량이 줄어들면서 주가가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하지만 최근 5년여 전부터는 금리 인상, 브렉시트 등 대외적 변수들로 인해 서머랠리도 희미해졌다.

올해는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여러 상승 재료가 포진해 있어 서머랠리가 귀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우선 현지시간 19일 열리는 FOMC는 횡보하고 있는 코스피 시장 분위기를 반전 시킬 가능성이 크다. 경기 둔화 조짐이 크지 않은데도 이번 FOMC에서 연준의 완화적 스탠스가 재확인 되면 증시가 랠리를 펼칠 수 있는 요인이다.

3월 FOMC까지만 해도 연방준비제도 위원들 절대 다수가 올해 연내 동결을 점쳤다. 하지만 무역분쟁이 장기화되면서 금리 전망을 나타내는 점도표가 하향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 FOMC에서 점도표가 몇 칸 조정되는가에 따라 증시 향방이 결정될 전망이다.

다음 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도 투자심리 개선 요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전일 전화통화를 통해 G20 정상회의'기로 미·중 정상회담을 하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중국의 시 주석과 아주 좋은 전화 통화를 가졌다"며 다음주 G20 정상회의에서 회담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G20 정상회의서 무역 분쟁이 당장 해결되기는 어렵겠지만 만남 자체 만으로도 증시가 반응할 수 있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빅딜까지는 아니더라도 스몰딜을 이루어내면 7월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며 "담판을 짓진 못하더라도 앞으로 어떠한 과정을 통해 약속을 이행하겠다는 '진행형 합의'만 나와도 극단적 사태는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을 위해서라도 무역협상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무역협상이 결렬되고 트럼프가 공언한 '강경책'을 쓰게 된다면 미국 경기도 일부분 타격이 불가피하며 트럼프의 재선 확률은 하락할 것"이라며 "트럼프의 공언과는 달리 '협상결렬+강경책'의 확률이 가장 낮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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