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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2Q 역성장 불가피-한화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6만6000원→5만5000원 하향
남성현 연구원 "장기적으로 오프라인 효율성 확대에 집중해야"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등록 : 2019-06-20 08:57

한화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가 2분기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준 6만6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20일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2분기 영업환경이 녹록치 않다"며 "당초 예상과 달리 TV 및 냉장고 등 주요 제품군 판매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 연구원은 "판촉행사 축소에 따른 매출액 감소, 선선한 날씨에 따른 예상대비 낮은 에어컨 성장률, 인건비 및 고정비 확대에 따른 부담 상쇄 역부족, 온라인채널 비중 확대에 따른 지급수수료 증가 등이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역성장 개선을 위한 가이드라인도 제시했다. 남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오프라인 효율성 확대에 집중해야 한다"며 "온라인 비중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만큼 이런 시도는 더욱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롯데하이마트의 온라인 비중은 약 9% 수준으로 올해 11% 상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남 연구원은 "온라인 비중 증가는 일시적 마진율 하락을 가져올 수 있지만 추세적으로 온라인 비중 확대는 불가피하고 오프라인 고정비 부담이 높아지는 만큼 효율화 작업을 통한 장기적 수익성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며 "비용 효율화, 상품군 확대를 통한 포트폴리오 다각화, 온라인 기반 상품가격 경쟁력 구축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