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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선데이토즈, 외형 성장 드라이브

  • 송고 2019.06.20 15:40 | 수정 2019.06.20 17:48
  •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지난해 해외매출 급증, 3분기 해외출시 대기 중

4분기 출시 예정 애니팡A로 초심 다잡기

(위쪽부터) 선데이토즈의 '디즈니팝'과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 '애니팡3'ⓒ선데이포트 홈페이지 캡쳐

(위쪽부터) 선데이토즈의 '디즈니팝'과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 '애니팡3'ⓒ선데이포트 홈페이지 캡쳐

디즈니팝을 필두로 카카오 플랫폼 외 게임 유통 서비스를 시도한 선데이토즈가 실적 개선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게임 해외 출시, 광고 수익 창출 등 성장 요인을 지닌 선데이토즈는 올 4분기 퍼즐 본연의 재미에 집중한 '애니팡' 시리즈 4번째 작품 '애니팡A(가칭)'의 출시도 앞두고 있어, 외형 성장에 대한 기회를 잡았다는 평도 나온다.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선데이토즈는 하반기 해외 출시작을 비롯한 애니팡A 등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4월 '디즈니팝'을 출시했으며, 5월엔 슬롯게임 전문개발사 링스게임즈를 인수했다.

특히 디즈니팝의 경우 처음으로 직접 서비스를 시도한 만큼, 홀로서기 기반을 다지는 모습이다.

올 4분기 출시될 예정인 애니팡A는 그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해왔던 퍼즐 게임과 달리 퍼즐게임 본연의 특징을 살리기로 했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으로 초기 스마트폰 게임 시장을 선도했던 만큼, 초기 흥행요소를 부각시키는 애니팡의 부활 전략을 택했다.

또 선데이토즈는 하반기 해외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해외 부문의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3분기에는 디즈니팝의 해외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링스게임즈의 게임도 해외 시장으로 나간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선데이토즈의 연간 해외 매출은 2017년 13억원에서 지난해 56억원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1월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이 해외에서 호응을 얻는 등 3분기부터 가시적인 수익이 창출됐기 때문이다.

또 선데이토즈의 100% 자회사 선데이토즈플레이의 모바일 페이스북 기반 카지노게임의 해외 매출이 증가했다. 선데이토즈플레이의 '애니팡 맞고', '애니팡 섯다', '애니팡 포커'는 선데이토즈의 주력 매출원인 효자 게임이다. 4분기에는 현재 해외에서 반응이 좋은 카지노 게임 외의 신작 카지노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선데이토즈플레이 게임의 흥행은 지난 5월 선데이토즈가 슬롯게임 전문 개발사 링스게임즈를 인수하는 데에도 영향을 끼쳤다. 선데이토즈는 지난 5월 링스게임즈가 진행한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40%를 확보하고 경영권을 취득했다. 2014년 3월 로켓오즈(현 선데이토즈플레이)를 인수한 이후의 새로운 도전이다.

링스게임즈는 모바일 카지노 게임 '하이롤러 베가스 슬롯'과 '라이트닝 슬록'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선데이토즈는 서비스 보강, 마케팅 등을 통해 링스게임즈를 통해서도 3분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 부문 게임이 흥행하면서 부수적인 매출도 증가했다. 지난해 광고 매출을 포함한 선데이토즈의 기타매출은 69억78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9억3900만원 대비 642.9% 증가한 수치다. 광고 사업 모델을 탑재한 게임이 확대되며 광고 매출도 늘어났다.

마지막으로 선데이토즈는 4분기 말 애니팡A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애니팡2와 애니팡3의 매출 비중은 35~40%로, 애니팡 IP는 선데이토즈의 명실상부한 대표 콘텐츠다.

과거 주력 매출동력이었던 애니팡과 애니팡2, 애니팡3 이후 다시 애니팡A를 만드는 것은 선데이토즈에게도 의미가 크다. 퍼즐게임 주력 개발사의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담은 후속작이기 때문이다.

선데이토즈는 전작과의 차별화를 위해 퍼즐 본연의 블록맞추기에 초점을 맞추며 초심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초기 애니팡의 장점이었던 간결함을 살려 대중성 및 접근성 높은 게임으로서의 애니팡의 부활을 기대하고 있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애니팡3 출시 이후 3년이 다 돼간다. 그동안 모바일 퍼즐게임 시장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선데이토즈는 이용자들의 니즈, 서비스 방향에 대해 새롭게 터득한 것들을 콘텐츠로서 개발할 준비가 됐다고 판단해 애니팡A를 출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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