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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가입자 보다 B2B 서비스 중요"…정부, 5G 드라이브

  • 송고 2019.06.20 15:14 | 수정 2019.06.20 15:14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과기정통부 등 5개 부처 SKT 스마트오피스 방문

정부 "5G 서비스 창출 위해 마중물 역할 해야"

박정호 SKT 사장 "B2B 서비스 쏟아낼 것" 화답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유은혜 교육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T 5G 스마트오피스를 방문해 스마트 오피스 시연 설명을 듣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유은혜 교육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T 5G 스마트오피스를 방문해 스마트 오피스 시연 설명을 듣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요한 건 5G 100만 가입자가 아니라 B2B 영역에서 어떤 서비스를 만드냐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0일 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에 있는 SK텔레콤 '5G 스마트오피스'를 전격 방문한 자리에서 한 말이다.

이날 스마트오피스에는 유 장관을 비롯해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까지 참석했다.

이들은 우편물이나 서류 등을 운반해주는 5G 딜리버리 로봇, 개인 노트북이 없어도5G 스마트폰 하나로 어디서든 업무를 볼 수 있는 '5G VDI 도킹 시스템' 등 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체험했다.

정부는 이번 현장방문이 5G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혁신성장 가속화 의지를 다지고 5G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오피스 지하 주차장에는 차세대 주차솔루션 '티맵(T map)주차'를 적용했다. 티맵주차 솔루션은 실시간 주차 공간 확인부터 할인, 자동 결제까지 가능한 원스톱 초간편 주차 서비스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유은혜 교육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T 5G 스마트오피스를 방문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유은혜 교육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T 5G 스마트오피스를 방문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들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의 안내를 받으며 인공지능(AI)이 비서처럼 대신 전화를 받아 응답해주는 '5G AI 전화', 5G 핵심보안 기술인 '양자암호통신', 자율주행의 핵심 시스템인 '첨단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의 미래 기술도 체험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참석 장관들의 모두말씀을 시작으로 SK텔레콤의 5G B2B 실적용 사례 발표를 청취한 후 5G 확산을 위한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유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금부터는 5G 세계최고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 역할은 마중물이다"며 "규제는 과감하게 전향적으로 가야한다. 정부의 여러 부처가 다양한 5G 서비스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장관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4대 강국으로 가자는 목표를 세웠다. 변화에 근간이 5G라고 생각한다"며 "5G가 가진 가능성을 생활·교육·산업·경제 모든 분야에 접목해서 국가 전체가 업그레이드 돼야한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5G는 대한민국의 산업 지형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핵심 인프라다"며 "정부와 국내외 기업들과 함께 다양하고 혁신적인 5G B2B 비즈니스 모델을 쏟아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는 지난 4월 5G 상용화 이후 5G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정책 방향을 맞추고 지원 방침을 밝혔다.

특히 지난 4월 8일 발표한 5G+ 전략의 범국가적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범부처 민·관 합동 '5G+ 전략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9일 첫 회의를 가졌다.

위원회는 실감콘텐츠,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등 5G+ 핵심서비스 활성화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정부는 2026년 5G+ 전략산업 생산액 180조원(세계시장 15% 점유), 수출 730억 달러 달성을 위한 15대 5G+ 전략산업별 중장기 정책목표와 추진계획을 제시했다.

이날 유 장관도 "2025년께 5G 세계시장 규모를 1440조원으로 보고 있는데 이중 20%인 180조원을 대한민국이 장악하자는 게 5G+ 전략의 골격이다"며 "우리나라 반도체 규모가 180조원이 안 된다. 5G 서비스를 만들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디바이스 산업도 1등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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