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건조 32만톤급 철광석운반선 5호선 인수
폴라리스쉬핑이 친환경 벌크선대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폴라리스쉬핑은 32만5000톤급 초대형 철광석운반선 '상 헤븐'호를 인도 받았다. 이 선박은 브라질 철광석업체 발레와 맺은 25년 장기 운송계약에 투입된다.
앞서 폴라리스쉬핑은 현대중공업에 18척의 초대형 철광석운반선을 발주했으며 이번에 인도된 선박은 5호선이다.
폴라리스쉬핑은 이 선박에 오염물질 저감장치인 스크러버를 탑재하고 'LNG 레디'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0년 시행될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폴라리스쉬핑은 대규모 신조선 발주에 맞춰 선박의 에너지 효율관리 등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해운선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폴라리스쉬핑은 오는 12월, 내년 2월 6호선, 7호선을 순차적으로 인도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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