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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단독 女 앵커의 프로의식"…'대상'이었던 그가 '주체' 되기까지

  • 송고 2019.06.20 15:00 | 수정 2019.06.20 15:01
  • 박준호 기자 (pjh1212@eb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김주하 앵커가 남다른 프로 의식으로 '방송 사고'를 수습했다. 한때 MBC 간판 여기자로서 외모로 주목받은 과거가 무색할 만큼 당당한 중견 언론인으로 자리매김한 모양새다.

20일 OSEN 보도에 의하면 김주하 MBC 특임이사 겸 앵커가 전날 MBN '뉴스8' 진행 중 갑작스레 한성원 앵커와 교체한 일에 대해 사과했다. 김주하 앵커는 당시 급체로 인한 복통으로 방송 진행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통증을 참아내며 방송 차질을 최소화한 점은 남다른 프로의식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김주하 앵커의 자세는 1997년 MBC 아나운서 입사 이후 보도국 기자 당시와는 사뭇 다르다. MBC 근무 당시 김주하 앵커는 유독 외모로 조명받는 경우가 적지 않았기 때문.

특히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당시에는 김주하 앵커의 의상이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고 있으니 흡사 아테네의 여신 같다"라는 남성 앵커의 말처럼, 그는 여성성이 대상화되는 상황에 노출되기도 했다.

김주하 앵커의 지위가 바뀐 건 MBN에서 홀로 황금시간대 뉴스를 진행하면서다. 남성 앵커가 주도하고 여성 앵커가 지원하는 구도의 저녁 뉴스 일변도를 뒤집고 홀로 고군분투하며 단독 여성앵커로 나섰기 때문. 김주하 앵커의 '방송사고'가 남다른 책임감으로 해석되는 것도 그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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