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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입어도 벗어도 톱"…상업-예술 넘나드는 바디라인의 미학

  • 송고 2019.06.20 15:44 | 수정 2019.06.20 15:44
  • 박준호 기자 (pjh1212@ebn.co.kr)

ⓒ(사진=휠라, 바자)

ⓒ(사진=휠라, 바자)

모델 한혜진이 '톱모델'로서 자신의 주가를 경신한 모양새다. 패션 화보를 넘어 예술의 경지까지 다다른 그의 사진 얘기다.

20일 패션매거진 '바자' 7월호에 담긴 모델 한혜진의 화보가 공개됐됐다. 이 화보 속 한혜진은 온 몸을 검게 칠한 채 전라 상태로 완벽에 가까운 몸매를 그대로 드러냈다. 흰 배경과 검은 피부의 한혜진은 모노 톤 속에서 심플하면서도 극명한 흑백의 조화로 인체의 시각적 아름다움을 예술로 끌어올렸다.

한혜진의 화보 촬영이 올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 5월에도 스포츠의류 브랜드 휠라의 패션 화보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특히 레깅스와 탑, 스포츠브라와 테니스스커트 등을 코디한 그의 패션은 캐주얼하면서도 스타일리시했다.

한혜진의 이런 행보는 모델로서 여전히 정상을 지키고 있는 그의 자기관리와도 맞물린다. 관련해 한혜진은 '바자' 화보 촬영 이후 "2개월 동안 몸을 만들었다"면서 "이번처럼 특별한 작업은 좋은 팀이 함께해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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