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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경영복귀 재시도…본인 이사 선임안 또 제출

  • 송고 2019.06.20 17:09 | 수정 2019.06.20 17:09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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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오는 26일 예정된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다시 한 번 경영복귀에 나설 전망이다.

신 전 부회장이 대표로 있는 SDJ코퍼레이션은 26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리는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주총에서 '신동주의 이사 선임 안건'을 제안한다고 20일 밝혔다.

SDJ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주총에서 '신동주의 이사 선임 건'만 제안하는 것은 신 전 부회장이 신동빈 회장에게 지속적으로 시도해온 화해 제안의 연장선에 있다"고 말했다.

또 "신 전 부회장이 롯데홀딩스 최대주주인 광윤사 대표이자 주주로서 롯데그룹 전체를 위해 신 회장과 과거 응어리를 풀고, 향후 한일 롯데그룹 경영권 안정화를 실현하자는 화해의 뜻을 담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신 전 부회장이 신 회장에게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화해 제안을 시도했으며 정기주총이 열릴 때까지 이러한 화해 제안에 대한 신 회장의 답변을 기다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신 전 부회장은 지난해 총 4차례에 걸친 화해 내용을 담은 친필편지를 신 회장에게 전달한 바 있다.

하지만 롯데 안팎에서는 신 전 부회장의 이 같은 행보가 유의미 하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됐던 2015년 7월부터 지난해까지 총 5차례에 걸친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 표 대결에서 신 회장이 모두 완승하면서 신 전 부회장의 입지가 좁아졌기 때문이다.

또 올해 신 회장의 이사직 2년 임기가 만료되는 시점이여서 사실상 해임 안건을 제출해도 무의미하다. 때문에 신 전 부회장이 이번에 있을 주총에서 신 회장의 해임안을 제출하지 않았다는 데 힘이 실리고 있다.

올해도 신 전 부회장의 경영복귀는 과거 5차례의 표 대결 결과와 마찬가지로 희박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중론이다.

롯데 관계자는 "신규 임원 선임은 상법 절차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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