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순매수 순위종목 8위 '메지온(27.72%)'만 플러스 수익률 기록
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에서 '개미'들이 매수한 상위 주식 종목 10개 중 9개의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21일까지 개인투자자들이 매수한 코스피·코스닥 주식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9개의 주가가 떨어졌다. 10개 종목의 21일 기준 현재 주가는 작년 연말 대비 평균 11.49%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개인 순매수 1위 종목인 삼성전기(3744억원 순매수)는 이 기간 7.25% 떨어졌고, 대표 경협주로 꼽히는 종목 아난티도 21.07% 급락했다.
이 밖에 △S-Oil(-15.05%) △한국전력(-20.85%) △이마트(-21.10%) △롯데쇼핑(-23.70%) △삼성바이오로직스(-17.98%) △KT(-5.37%) △SK이노베이션(-10.31%)도 하락했다.
다만 개인 순매수 순위 8위에 오른 메지온은 27.72% 오르면서 10개 종목 중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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