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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금융권 대출 이용자 94만명 신용등급 개선된다

  • 송고 2019.06.24 15:55 | 수정 2019.06.24 21:29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금융업권 반영비율 낮추고 대출금리 반영비율 높여 일률적 하락 방지

신용점수 평균 33점 상승…46만명은 신용등급 1등급 이상 상승 기대

25일부터는 제2금융권 대출을 받았다는 이유로 신용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제2금융권 이용자에 대해 CB사가 신용점수·등급을 산출할 때 대출의 특성을 평가에 반영해 신용위험을 세분화하도록 개선한다고 24일 밝혔다.

CB사의 개인신용평가 모형에서 소비자가 이용한 금융업권의 반영비율을 낮추고 대출금리의 반영비율을 높이는 이번 개선안을 통해 제2금융권을 이용했더라도 낮은 대출금리를 적용받은 고객의 신용점수·등급은 상대적으로 적게 하락하게 된다.

지금까지 금융소비자가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은 경우 은행권에 비해 신용점수·등급이 상대적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CB사는 신용위험을 반영하는 대출금리를 고려하지 않고 제2금융권을 이용했다는 이유만으로 하락폭을 일률적으로 적용했으며 중도금 대출, 유가증권 담보대출 등 업권간 신용위험 차이가 거의 없는 대출에도 업권간 차등이 이뤄져왔다.

25일부터는 상호금융·보험·카드·캐피탈 등 제2금융권 대출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이와 같은 개선안이 적용된다. 저축은행권의 경우 지난 1월 14일부터 개선안이 시행됐으며 대출유형 중 중도금 대출·유가증권 담보대출에 대해서도 같은날부터 업권별 차등 폐지가 완료됐다.

금융당국은 이번 개선안 시행으로 제2금융권 이용자 94만명의 신용점수가 평균 33점 상승하고 이 중 46만명은 신용등급이 1등급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저축은행권의 경우 개선안 시행 이후 총 68만명의 신용점수가 평균 65점 상승했으며 이 중 40만명은 신용등급이 1등급 이상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도금·유가증권 담보대출에 대한 업권별 차등을 폐지한 이후 중도금(36만명) 신용점수는 33점, 유가증권 담보(10만명) 신용점수는 37점 상승했으며 중도금 14만명과 유가증권 담보 5만명의 신용등급이 1등급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 관계자는 "향후 CB사 및 금융회사의 개인신용평가 체계의 정확성, 공정성 등을 높여나가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통계 검증 등을 통해 개인신용평가 모형의 대출금리 반영비율을 단계적으로 확대함으로써 모형의 정확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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