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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용 '앱 교통카드' 개발 움직임…도입 시기는?

  • 송고 2019.06.25 13:15 | 수정 2019.06.26 14:06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텔큐온, 블루투스 활용 아이폰용 '앱 교통카드' 테스트 진행

'NH콕뱅크' 아이폰에 적용 추진…"테스트 결과 따라 사업 여부 결정"

애플 아이폰(iPhone)에 교통카드 기능 도입을 위한 기술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아이폰 사용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텔큐온은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한 아이폰용 '앱 교통카드' 개발을 추진중이다. 현재 서울역 등지에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텔큐온은 국내 보안솔루션 기업으로 2017년 안드로이드용 '앱 교통카드'를 개발한 업체다.

기존 모바일 교통카드는 스마트폰의 유심(USIM)을 활용한다. 텔큐온의 '앱 교통카드'는 앱 결제 방식으로 스마트폰을 단말기에 접촉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충전이 편리하다. 금융기관 계좌와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텔큐온은 NH농협과 손잡았다. NH콕뱅크 앱을 설치하면 교통카드가 없어도 전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고 본인의 농협 계좌에서 실시간 충전이 가능하다.

NH콕뱅크의 교통카드 기능은 안드로이드만 가능하고 아이폰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아이폰의 경우 NFC(근거리무선통신) 서비스가 안 되기 때문이다.

애플은 아이폰6 모델부터 NFC를 지원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작동되지 않는다. 애플이 개발자들에게 사용 권한을 개방하지 않고 있어서다.

이에 텔큐온은 블루투스, NFC, QR코드 등의 방식으로 앱 교통카드 구현이 가능한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특히 블루투스 방식의 경우 기존 교통카드 단말기 교체 없이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BLE)모듈을 추가해야 한다.

텔큐온 고위관계자는 EBN과의 전화통화에서 "기능적으로는 모두 가능하지만 현재 블루투스 방식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여러 명이 동시에 개찰구를 통과했을 때 순차적으로 처리되는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구체화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은 지난 3일 '세계 개발자 대회(WWDC 19)'에서 NFC기능을 개방한 iOS 13버전을 발표했다. 국내 아이폰 사용자들은 NFC 개방으로 교통카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안으로 아이폰에 티머니가 지원될 것이란 얘기도 흘러나온다. 현재 앱스토어에서는 '티머니' 앱을 내려 받을 수 없다. 이에 대해 티머니 관계자는 "지금 단계에서는 애플과 논의 중인 게 없다"고 말했다.

한편 텔큐온은 단독 교통카드 앱인 '타다'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타다는 PG(Payment Gateway)사와 손잡고 신용카드로 충전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필드테스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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