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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래사업 '5G 로봇' LGU+ 아닌 SKT 손잡은 속내는?

  • 송고 2019.06.25 14:16 | 수정 2019.06.25 14:17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LG전자-SK텔레콤, 5G-로봇 융복합기술 공동개발

"LG유플러스와도 협력 추진 예정"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센터장(오른쪽)과 LG전자 노진서 로봇사업센터장(왼쪽)이 손을 맞잡고 5G 클라우드 기반 로봇 개발 협력을 약속하고 있다.ⓒSK텔레콤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센터장(오른쪽)과 LG전자 노진서 로봇사업센터장(왼쪽)이 손을 맞잡고 5G 클라우드 기반 로봇 개발 협력을 약속하고 있다.ⓒSK텔레콤

LG전자와 SK텔레콤이 5G 통신망을 이용한 로봇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그룹사인 LG유플러스와 손을 잡지 않아 이례적이다.

LG전자와 SK텔레콤은 25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가산R&D캠퍼스에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의 5G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기반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해 자율주행이 가능한 LG전자 로봇을 실내지도 구축, 보안, 안내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우선 5G를 통해 로봇과 클라우드를 연결할 방침이다. 로봇과 클라우드가 연결되면 이용자는 원격으로 편리하게 로봇 이용에 필요한 기능을 다운로드하고 업데이트 할 수 있다.

향후에는 로봇 기능 향상을 위한 고성능 프로세서, 센서 등의 탑재를 줄이는 등 로봇의 구조를 단순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로봇과 클라우드의 연결은 MEC, 양자 암호 등이 적용된 SK텔레콤의 5G 기술이 담당한다. MEC 기술이 통신의 저지연성을 높이고 양자 암호 기술도 적용돼 이용자가 해킹으로부터 안전하게 로봇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LG전자 로봇은 MEC를 활용하면 자율주행 중에 촬영한 대용량 영상 데이터를 데이터 센터와 실시간으로 빠르게 주고받을 수 있다.

두 회사는 로봇을 이용한 안내 서비스는 물론 언제라도 건물 내부나 주차장 등을 돌아다니며 영상을 촬영해 무단 침입을 확인하는 보안 서비스, 실내지도 구축 등 다양한 융·복합 기술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LG전자는 LG유플러스가 아닌 SK텔레콤과 협력하는 것에 대해 "현재 SK텔레콤과 먼저 MOU가 맺어진 것"이라며 "타 통신사와도 협력 관계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자사도 LG전자와 함께 상업용, 산업용 분야에서 로봇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며 "조만간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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