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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부∙울∙경 분양시장 온도차…하반기 분양 물량 '관심'

  • 송고 2019.06.25 16:11 | 수정 2019.06.25 16:12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올해 부울경 분양 1순위 마감단지 4곳...대형 건설사 브랜드 선전

부∙울∙경 상반기 분양 키워드...브랜드·도심입지·미세먼지 특화설계

사송 더샵 데시앙 조감도ⓒ포스코건설

사송 더샵 데시앙 조감도ⓒ포스코건설

지방 광역시 대표 주자인 부산을 중심으로 한 부∙울∙경 부동산 시장, 타 광역시에 비해 유난히 올해에는 브랜드 아파트의 마수걸이가 늦었다. 5월이 되어서야 대형 건설사의 첫 분양이 시작됐고, 상반기 막바지가 되어 서서히 열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25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부울경 지역에서 1순위 마감한 단지들 중 평균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사송신도시에 조성되는 첫 분양단지인 ‘사송 더샵 데시앙’이었다.

‘사송 더샵 데시앙’은 1381가구 모집에 1만1805명이 접수해 최고 17.24대 1, 평균 8.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는 ‘힐스테이트 명륜 2차’ 대비 청약 경쟁률은 약 3배, 청약 접수건수는 5배 이상 많이 접수된 성적이다.

6월을 접어들어 브랜드 단지들의 분양이 본격화되면서 청약경쟁률은 또다시 갱신됐다.

대림산업이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1-1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선보인 ‘전포 이편한세상 시민공원’은 지난 13일 청약 접수결과 1순위 평균 11.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반기 1순위 마감한 단지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브랜드 아파트의 선방이 눈에 띈다. 연초 브랜드 경쟁력이 약했던 단지들이 대거 미달되는 사태를 겪기도 했지만 브랜드 아파트들의 분양이 시작되면서 1순위 마감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구도심과 신도시 분양 시장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1순위 마감을 기록한 단지들은 구도심의 재개발 단지 또는 새로운 택지개발지구 분양 물량이었다.

구도심은 이미 확충된 편리한 생활 인프라가 가장 큰 장점이다. 구도심은 옛날부터 구축이 완료된 교통망과 편의시설, 활성화 되어있는 상권까지 입주와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신도시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도시 내에서 상업시설, 문화시설을 즐길 수 있고 인구유입이 늘어나면 새롭게 들어서는 교통망의 수혜를 받기도 한다.

미세먼지 특화설계는 최근 부∙울∙경 분양시장에서 눈에 띄는 요소로 꼽힌다. 미세먼지 저감 특화시스템을 경쟁적으로 도입한 것이 특징적이다.

‘사송 더샵 데시앙’은 전열교환기에 미세먼지 제거 기능이 있는 고성능 헤파(HEPA) 필터를 적용한 공기청정 시스템을 도입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 ‘e편한세상 시민공원’도 부산 최초로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을 도입해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으로 실내 공기의 질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관심이 높았다.

부동산 전문가는 “상반기를 마감하고 하반기를 시작하면서 브랜드 단지들의 분양이 이어질 계획이어서 1순위 마감단지가 속속 늘어날 전망이다”, “브랜드는 물론 도심 입지와 특화설계를 장점을 갖춘 단지들의 분양이 예정돼 하반기에는 분양시장 열기가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부산에는 대형 건설사들의 굵직한 도심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다수 남아있다.

삼성물산은 부산진구 연지2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 2,61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1~126㎡ 1,36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현대엔지니어링도 이달 사하구 괴정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사하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8층, 12개 동, 전용면적 84~114㎡ 총 1,3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롯데건설은 부산진구 가야3주택재개발로 조성하는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를 이달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6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935가구 중 일반분양은 640가구 규모다.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HDC 현대산업개발은 연제구 거제동에서 거제2구역 재개발 사업인 '거제2구역 래미안 컨소시엄(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34개 동, 전용면적 39~114㎡ 4470가구중 일반분양은 2759가구다.

포스코건설은 수영구 남천동에서 남천2구역 재개발 사업인 '남천2구역 더샵(가칭)'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7㎡, 총 975가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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