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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원 "국민재산 증식 목표"에…김성주 "다양한 논의, 희망"

27일 서울 여의도서 '동반성장 방안 논의 간담회' 개최
김성주·권용원 "자본시장 선진화 위해 상호교류 확대"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등록 : 2019-06-27 16:00

▲ 국민연금공단과 금융투자협회는 2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국민연금과 금융투자업계 간 동반성장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EBN 이형선 기자

"'공동의 이익'을 위해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 국민연금공단과 금융투자협회는 2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공동 개최한 '국민연금과 금융투자업계 간 동반성장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에서 이 같이 한목소리를 냈다.

이번 간담회는 기금 운용의 효율성·수익성 향상, 금융투자업 등 국내 금융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 등과 관련한 상호협력 및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공단은 이번 동반성장 간담회를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고 평가하며, 향후 업계와 동반성장 노력을 가속화해 국민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주 이사장은 "국민연금이 우리나라 경제의 최대 기관투자자로서 금융투자산업이 성장해
나가는데 직·간접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국민연금과 금융투자업계가 '공동의 이익'을 위해 상호협력해 이뤄낼 수 있는 다양한 논의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개최된 동반성장 간담회가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업계와 동반성장 노력을 가속화해 국민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금투협도 "이번 간담회의 의미가 크다"고 화답하며, 보다 긴밀한 협업 채널을 구축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협의체를 정례화 하자고 제안했다.

권용원 회장은 "저성장·고령화 시대에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국민재산 증식은 우리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계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이자 목표이며, 이는 국민연금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그간 우리 업계가 대형화·차별화·글로벌화 등의 과정을 거치며 쌓아 온 역량이 공동의 목적 달성을 위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공단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국민연금의 수익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금융투자업계와 협업 채널을 구축할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도출될 때까지 이런 자리가 정례화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공단과 금투협은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무적인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업무협력을 본격화하기 위한 양 기관 간 양해각서(MOU) 체결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을 비롯해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서명석 유안타증권 대표이사, 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조재민 KB자산운용 대표이사, 이재균 삼천리자산운용 대표이사, 원종준 라임자산운용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