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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30선 회복…코스닥은 700 붕괴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등록 : 2019-06-27 16:10


코스피가 27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700선을 밑돌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47포인트(0.59%) 오른 2134.32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12포인트(0.05%) 내린 2120.73으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하다가 상승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71억원, 267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464억원을 순매도했다.

마이크론 실적 발표 후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반도체주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가 이어지면서 지수를 끌어올렀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1.75%), SK하이닉스(1.89%), LG화학(0.58%), 현대모비스(1.07%), 신한지주(1.23%), POSCO(0.62%), 삼성바이오로직스(0.48%) 등이 올랐다.

현대차(-0.71%), 셀트리온(-3.09%), SK텔레콤(-0.58%)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1.16포인트(1.57%) 내린 698.21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 700선 밑으로 하락한 것은 이달 3일(697.50)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48억원, 39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855억원을 순매도했다.

에이치엘비는 신약 리보세라닙의 임상 3상 결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이 어려울 것이라고 발표한 여파로 하한가를 기록했다. 다른 바이오주 하락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코스닥은 700선이 붕괴됐다는 설명이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39%), 신라젠(-8.25%), 헬릭스미스(-5.01%), 스튜디오드래곤(-1.29%), 휴젤(-1.04%), 셀트리온제약(-2.19%) 등이 내렸다.

CJ ENM(0.88%), 펄어비스(0.33%), 메디톡스(1.29%) 등은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1.5원 오른 1158.1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