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등 30여개 기업참석…배출권거래제 비즈니스모델 할당 방식 확대 등 논의
환경부는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와 내달 1일 제10차 기업환경정책협의회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업환경정책협의회는 환경부와 산업계간 대표적인 협의 창구이다.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박천규 차관을 비롯한 환경부 주요 간부와 SK이노베이션, 에쓰오일(S-Oil), GS건설 등 30여개 기업 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산업계는 지난 5월부터 공동으로 검토한 배출권거래제 비즈니스모델 할당 방식 확대, 미세먼지 배출허용 총량의 합리적 강화 등 환경 정책 개선 과제 17건이 발표된다.
환경부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도에 대해서 별도로 제도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한 혁신기술 개발계획 공유 및 민간 기업이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태스크포스를 구성·운영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는 유엔개발계획(UNDP) 아시아태평양 사무소 관계자도 참석해 아시아 시장 협력사업과 국내 기업 지원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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