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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워치 '파죽지세'…애플과 격차 좁힌다

  • 송고 2019.07.01 15:08 | 수정 2019.07.02 16:42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삼성전자, 관련 시장 점유율 3년간 상승…올해 두자리대 전망

애플 점유율 꾸준히 하락세…미중 무역 분쟁 파급 효과 주시

갤럭시워치 판매량 1년새 127% 늘어…하반기 차기작 출시 유력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 시장 1위 업체인 애플을 맹추격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신제품 라인업과 마케팅을 확대하며 확실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미중 무역전쟁에서 애플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도 변수다. 애플이 전 제품의 90% 가량을 중국에서 생산해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어서다. 또 경쟁업체인 화웨이와 샤오미가 최근 미국의 제재로 사업 확장에 급제동이 걸린 상황도 삼성전자에 기회가 될지 하반기 시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와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 점유율은 2017년 7%에서 지난해 9%로 높아졌다. 이어 올해 두자릿대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애플은 2017년 43%에서 지난해 37%까지 급감했다. 올해는 36%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워치 '기어'로 글로벌 시장을 노크해왔다. 지난해 8월 삼성전자는 스마트워치 '기어S3' 후속작을 내면서 '기어S4'가 아닌 '갤럭시워치'로 브랜드명을 변경했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갤럭시 스마트폰과의 통합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가 제품명을 갤럭시워치로 바꾼 뒤 판매량은 1년 새 127% 늘어났다. 제품명을 바꾼 마케팅 효과가 빛을 발했다는 평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갤럭시워치의 후속작 '액티브'를 내놨다. 갤럭시워치 액티브는 가벼운 무게와 개선된 착용감으로 건강 및 운동에 초점을 맞춘 스마트 워치다.

기존 갤럭시워치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던 원형 회전 베젤을 없애고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무게를 25g까지 줄였다. 특히 음성 명령으로 인공지능 비서인 빅스비를 호출할 수 있으며 39종 이상의 운동 측정과 수면, 스트레스, 혈압 측정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색상은 실버·블랙·로즈 골드·그린 등 4가지로 출시됐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최신작 '갤럭시워치 액티브 그린'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최신작 '갤럭시워치 액티브 그린' ⓒ삼성전자

이같은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 액티브의 후속모델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는 40mm와 44mm 2가지 크기로 제작될 것으로 전해졌다. 와이파이 버전과 LTE 버전으로 나뉘며 배터리 용량의 경우 와이파이버전이 237mAh, LTE 버전의 경우 340mAh 수준이 될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다음달 갤럭시 노트10 언팩 행사에서 새로운 스마트 워치를 공개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8월 9일 갤럭시노트9 언팩 행사에서 노트9과 함께 갤럭시워치 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며 "올해에도 갤럭시노트10과 함께 새로운 스마트워치가 출시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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