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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효과?…하이트진로 '테라' 100일만에 1억병 판매

  • 송고 2019.07.02 09:20 | 수정 2019.07.02 09:26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역대 맥주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속도

7월 생맥주 출시, 시장 공략 가속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야심차게 출시한 새 맥주 브랜드 테라가 폭발적인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생맥주를 출시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출시 100일을 맞은 테라의 판매량이 1억병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테라 판매는 6월 29일(출시 101일) 기준 누적판매 334만 상자(330ml 기준), 1만139만병 판매를 달성했다. 이는 초당 11.6병 판매된 꼴로 국내 20세 이상 성인 4204만명 기준 1인당 2.4병 마신 양이다.

특히 이 같은 속도는 역대 맥주 브랜드 중 가장 빠른 것이다. 테라는 72일만에 200만 상자, 97일만에 300만상자 판매(6월25일 기준)를 기록, 100만 상자 판매속도가 약 1.4배 빨라졌다.

테라 출시로 인한 기존 맥주 브랜드의 잠식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유흥 및 가정 시장의 전체 맥주 부문 판매량이 증가한 것. 테라와 함께 하이트, 맥스 등의 기존 브랜드가 시너지를 내며 올해 6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약 5% 상승했다. 2015년 이후 지속 하락하던 수치가 올해 상승 전환하며, 맥주 부문 턴어라운드의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레귤러 맥주의 격전지인 유흥시장에서의 판매량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6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45%나 상승했다. 2017년은 전년 대비 -23%, 2018년 전년 -21%를 기록했었다.

회사 측은 본격적인 성수기가 시작되는 만큼 판매량이 더욱 빨라져 올해 1600만 상자 판매도 무리 없이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초기 돌풍을 이어가기 위해 테라 생맥주를 출시, 여름 시장을 겨냥하며 성장의 가속도를 붙일 예정이다.

생맥주는 사전 출시했던 부산 센텀맥주축제에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통해 이미 검증받았다. 7월 중순부터 서울 및 수도권의 주요 상권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필라이트로 시작돼 테라로 이어지는 맥주 시장 판도 변화와 국내 소주 1위 브랜드 참이슬과 신제품 진로 효과로 더욱 견고해진 소주 시장이 결합해 올해는 실적 턴어라운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금과 같은 추세를 발판 삼아 국내 주류 시장에서 또 한 번의 성공신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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