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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월 전기차 배터리 성장률 78%…LG 4위·삼성 7위·SK 9위

  • 송고 2019.07.03 10:22 | 수정 2019.07.03 10:22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LG화학·SK이노베이션 고성장세 지속…삼성SDI 성장률 둔화

[자료=SNE리서치]

[자료=SNE리서치]

올해 1~5월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이 각각 4위, 7위, 9위에 올랐다.

SNE리서치는 1~5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41.8GWh로 전년 동기 대비 78.0% 증가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중 LG화학은 4.5GWh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급증하면서 점유율이 9.6%에서 10.8%로 승상했다.

삼성SDI는 1.2GWh로 전년 대비 6% 증가하는데 그치면서 순위가 전년 동기 보다 한 계단 내려갔다.

SK이노베이션은 858MWh로 전년 동기 대비 294.4%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2.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순위도 전년 대비 여섯 계단 올랐다.

중국의 CATL, 일본 파나소닉, 중국 BYD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3위를 유지했다.

5월 기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9.4GWh로 전년 동월 대비 25.4% 증가했다.

CATL과 파나소닉이 1, 2위를 유지한 가운데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은 각각 3위, 7위, 9위를 기록했다.

LG화학(127.9%)과 SK이노베이션(313.5%)은 상위 10개 기업 중 유이하게 세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삼성SDI는 사용량이 소폭 감소했으나 순위는 전년 동월보다 세 계단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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