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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2600억원 투자해 석유화학공장 증설

  • 송고 2019.07.03 12:18 | 수정 2019.07.03 12:20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2022년 올레핀 공장 가동…석유화학 영업익 2배 상승 전망

현대케미칼 혼합자일렌 생산공장 전경[사진제공=현대오일뱅크]

현대케미칼 혼합자일렌 생산공장 전경[사진제공=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가 석유화학 사업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석유화학이 차지하는 영업이익 비중을 현재의 2배로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현대오일뱅크는 롯데케미칼과의 합작사 현대케미칼과 자회사 현대코스모를 통해 아로마틱 부문 규모를 확장하겠다고 3일 밝혔다.

아로마틱 석유화학 공장 증설에 총 2600억원을 투자한다. 현대케미칼은 1000억원 규모의 공사가 끝나면 아로마틱 원료인 혼합자일렌 생산능력은 연간 120만 톤에서 140만 톤으로 확대된다.

현대코스모도 최근 1600억원 규모의 공장 증설 계획을 확정했다. 2020년 6월 공사가 완료되면 아로마틱 제품인 파라자일렌 생산능력은 현재보다 18만 톤 늘어난 연간 136만 톤에 이르게 된다.

합성섬유, 건축자재, 기계부품소재, 페트병 등에 사용되는 아로마틱은 인도와 동남아에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아로마틱을 원료로 하는 파라자일렌 수요는 향후 10년간 연간 4% 성장이 전망되기도 한다.

현대오일뱅크는 석유화학의 또다른 한 축인 올레핀 사업에도 최근 뛰어들었다. 지난 2월 2조 7000억원 규모의 '현대케미칼 석유화학 사업'을 추진을 롯데케미칼과 함께 구체화했다.

앞서 지난해 5월 현대케미칼에 추가 출자를 통해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내 50만㎡(15만평) 부지에 HPC(Heavy feed Petrochemical Complex) 에틸렌 및 화학제품 공장 건설을 합의한 바 있다.

나프타보다 저렴한 탈황중질유, 부생가스, LPG 등 정유공장 부산물을 투입해 연간 폴리에틸렌(PE) 75만톤, 폴리프로필렌(PP) 40만톤 등 석유화학 제품을 오는 2022년부터 생산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이번 아로마틱 증설로 인간 연간 영업이익 개선효과는 86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올레핀 석유화학공장까지 정상가동되면 전체 영업익에서 석유화학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25%에서 50%로 수직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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