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210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00포인트(1.23%) 내린 2096.02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100선을 밑돈 것은 지난 6월 18일 이후 약 보름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7억원, 435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56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3.22%), 삼성바이오로직스(-1.85%), 삼성전자(-1.84%), 현대모비스(-1.08%) 등 대부분이 내렸다. 반면 LG화학(2.01%), 셀트리온(0.49%)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1포인트(0.46%) 내린 693.04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5억원, 60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118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총 상위주 등락은 엇갈렸다.
헬릭스미스(3.70%), SK머티리얼즈(1.58%), CJ ENM(0.06%), 셀트리온헬스케어(0.35%) 등이 상승했지만, 스튜디오드래곤(-2.94%), 펄어비스(-2.83%), 휴젤(-2.38%), 셀트리온제약(-0.52%)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5.3원 오른 1,171.3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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