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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 CC9' 공개…"사진 촬영 최적화"
- 송고 2019.07.04 14:20 | 수정 2019.07.04 15:31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전면 3200만, 후면 4800만 화소 카메라 사용
다양한 촬영기법 필요한 전세계 크리에이터들에 안성맞춤
샤오미 스마트폰 Mi CC9.ⓒ샤오미
샤오미는 지난 2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새로운 스마트폰 시리즈 미(Mi) CC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미 CC 시리즈의 첫 제품은 미 CC9로 전면 3200만 화소, 후면 48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미 CC9은 '미 9'을 개발하는데 사용된 제조 공정을 활용, 후면에 곡선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미 CC9은 화이트 러버, 블루 플래닛, 다크 프린스 등 3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또 6.39 인치 풀HD+능동형 유기 발광 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91%의 화면 비율을 자랑한다.
미 CC9의 디스플레이는 최신 지문 인식 센서뿐만 아니라 독일 VDE사가 인증한 낮은 청색광을 통한 시력 보호 기능도 갖추고 있다. 미 CC9은 저조도 환경에서 깜박거림을 제거하면서 색상을 유지하는 DC 튜닝 기능도 탑재됐다.
퀄컴 스냅드래곤(Snapdragon) 710 모바일 플랫폼으로 구동되며 배터리 용량은 4030mAh이다. NFC, Hi-Res 오디오, 3.5mm 단자 및 IR 블래스터 등 다양한 기능도 탑재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미 CC9 메이투 에디션.ⓒ샤오미
샤오미는 미 CC9e, 미 CC9 메이투 에디션(Meitu Edition)도 선보였다.
미 CC9e는 스냅드래곤 665를 장착하고 6.088인치 화면과 4030mAh 배터리를 적용했다. 무게와 두께는 각각 173.8g과 8.475mm로 한 손으로 조작하는데 이상적이다. 전면 카메라는 3200만 화소, 후면 트리플 카메라는 4800만 화소이다.
미 CC9 메이투 에디션은 셀카 애호가들을 위한 제품이다. 미 CC9과 동일한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와 4800만 화소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것은 물론 중국의 사진 보정 앱 메이투의 모든 카메라 기능과 동영상 편집 기능까지 탑재됐다.
미 CC9 6GB+64GB 가격은 1799위안(약 30만원), 6GB+128GB 모델은 1999위안으로 책정됐다. 미 CC9e는 4GB+64GB, 6GB+64GB, 6GB+128GB 3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각각 1299위안(약 22만원), 1399위안, 1599위안이다. 미 CC9 메이투 에디션 8GB+256GB의 가격은 2599 위안(한화 약 44만원)이다.
미 CC9과 미 CC9 메이투 에디션은 오는 5일부터, 미 CC9e는 9일부터 중국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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