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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실적]삼성전자, 불확실성에도 선방…영업익 3분기만에 반등

  • 송고 2019.07.05 10:58 | 수정 2019.07.05 11:00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분기 연속 6조원대 유지 '선방'…반도체 부진은 '현재진행형'

2분기 '바닥 다졌다' 낙관론과 '부진 장기화' 비관론 엇갈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3분기만에 반등했다.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2분기 연속 6조원대를 유지하며 선방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은 증권사의 매출 전망치 평균(약 54조1000억원)과 영업이익 평균(약 6조원)을 모두 상회했다. 글로벌 D램 가격 둔화와 미중 무역전쟁 등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는 평이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의 캐시카우인 메모리 반도체 업황 둔화세가 지속돼 빠른 시일 내 지난해와 같은 10조원 이상의 분기 흑자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56조원, 영업이익 6조50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52조3900억원)보다 6.9% 늘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58조4800억원)과 비교해서는 4.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6조2300억원) 대비 4.3%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증가는 지난해 3분기 이후 처음이다. 1년 전(14조8700억원)과 비교해서는 56.3%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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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이 증권사 전망 평균치를 웃돌아 '어닝 서프라이즈'라는 평가도 나왔다. 다만 삼성전자는 이날 공시에서 "당기 실적에는 디스플레이 관련 일회성 수익이 포함돼 있다"며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실적이 '바닥을 다졌다'는 낙관론과 '부진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비관론이 엇갈리고 있다.

우선 전 세계 IT 업체들의 반도체 재고 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하반기부터는 메모리 수요와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갤럭시폴드와 갤럭시노트10 등의 출시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실적 곡선이 다시 위쪽으로 꺾일 가능성이 크다는 게 낙관론의 근거다.

반면 메모리 가격 하락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으며 미중 통상전쟁과 일본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수출 규제 등의 악재가 겹치고 있는 상황은 부정적인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김선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최근 일본의 소재 공급 중단 이슈에 따라 반도체 사업부에는 불확실성이 추가됐다"며 "해당 이슈가 장기화되기 전 정부와 업체의 적절한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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