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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매수에 2110선 회복

  • 송고 2019.07.05 15:51 | 수정 2019.07.05 23:07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픽사베이

ⓒ픽사베이


코스피가 5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211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6포인트(0.09%) 오른 2110.59로 장을 마감했다.

전장 대비 2.27포인트(0.11%) 오른 2111.00으로 출발한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다 장 후반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26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1051억원, 24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등락은 엇갈렸다. 셀트리온(2.21%), 현대차(1.80%), 현대모비스(0.65%) 등이 올랐고, SK하이닉스(-2.56%), LG화학(-1.12%), 삼성전자(-0.76%), POSCO(-0.40%)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0포인트(0.42%) 오른 694.17로 마감했다.

전장 대비 1.59포인트(0.23%) 오른 692.86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하락세를 이어가다 장 후반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5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257억원, 11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제약·바이오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시총 3위 신라젠은 6.22% 상승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 헬릭스미스, 메디톡스, 셀트리온제약은 각각 2%대 올랐다.

반면 제약·바이오 종목이 아닌 펄어비스(-0.90%), CJ ENM(-0.80%)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8원 오른 1,170.4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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