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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돈받은 증권사 직원 ‘중국 깡통어음’ 유통 1600억원 국부유출

  • 송고 2019.07.05 16:31 | 수정 2019.07.05 16:32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한화증권.이베스트증권 직원 기소

ⓒ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

증권사 직원들이 중국 깡통어음을 유통시켜 1600억원가량이 중국으로 국부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5일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의 역외 자회사 CERCG캐피탈의 회사채를 기초 자산으로 한 어음(ABCP) 약 1646억원을 국내 증권사들에 판매하면서 CERCG로부터 뒷돈 52만5000달러(약 6억원)을 받은 협의로 한화증권 직원와 이베스트증권 직원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어음의 담보를 제공했던 CERCG캐피탈이 부도가 났는데도 중국외환국(SAFE)의 승인이 없어 CERCG 본사의 지급보증이 막히게 되면서 1600억원가량의 금액이 고스란히 중국으로 유출됐다. 이 금액은 회수가 불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중국은 자본유출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어 SAFE의 승인을 받지 못하면 자본이 해외로 나갈 수 없다. SAFE의 지급보증 승인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발행됐다는 것을 두 직원은 알았지만 뒷돈을 받고 이를 인수한 뒤 이를 알리지 않고 현대차증권 등 국내 증권사 6곳에 어음을 판매했다고 경찰을 보고 있다.

경찰은 사기협의를 적용할 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두 직원이 속한 한화투자증권과 이베스트 법인에 대해서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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