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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일본행…수출규제 대책 직접 찾는다

  • 송고 2019.07.07 20:33 | 수정 2019.07.07 20:40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김포공항 통해 출국…반도체 소재 수출 '경고등'

문 대통령, 10일 청와대서 30대 그룹 총수 만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달 12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희호 여사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달 12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희호 여사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근 일본 수출규제 여파로 반도체 사업에 경고등이 켜지자 직접 대응하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7일 저녁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일본 현지의 경제인들과 직접 만나 관련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출국은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영향이 예상보다 심각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 우리나라에 대해 수출제한 조처를 한 품목은 반도체 등의 제조 과정에 필요한 불화수소, 레지스트, 불화 폴리이미드 등 세 가지이다. 대일 의존도가 가장 높은 소재들이다.

이 부회장은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등 반도체 부문 경영진과 대책을 논의하고 일본 출장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 4일 방한한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도 일본 수출규제에 대해 장시간 동안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오는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30대 그룹 총수와 갖는 간담회에서 출장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대책 논의를 위해 주요 기업 총수들을 면담했다.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날 만남 대상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3개 대기업 총수다.

홍 부총리와 김 실장은 대기업 총수들로부터 일본의 수출규제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정부의 대응 기조를 설명한 동시에 기업별 구체적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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