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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선주·선급 초청 LNG 실증 설비 선봬

  • 송고 2019.07.10 14:15 | 수정 2019.07.10 14:17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10일 조선업계 최초 조선·해양 통합 LNG 실증 설비 착공

10일 거제조선소에서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왼쪽 다섯번째)과 김준철 조선소장(네번째), 주요 선주 선급 관계자들이 LNG 실증 설비 착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삼성중공업

10일 거제조선소에서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왼쪽 다섯번째)과 김준철 조선소장(네번째), 주요 선주 선급 관계자들이 LNG 실증 설비 착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LNG 추진 선박 및 설비 구축에 나섰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로 LNG선 및 부유식 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등 LNG추진 제품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중공업은 10일 거제조선소에서 조선·해양 LNG 통합 실증 설비 착공식을 가졌다.

LNG 통합 실증 설비는 이 회사가 독자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천연가스 재액화, 액화 공정 설계 △부유식 천연가스 공급 설비의 효율 향상을 위한 신냉매 활용 공법 △극저온 단열 저장용기 등 LNG 핵심 기술들의 성능 검증을 위한 시설이다.

실증 설비는 거제조선소 내 3630㎡(약 1100평) 부지에 조성한다. 오는 2020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대규모 실증 설비가 완공되면 LNG 관련 신기술의 실증 평가를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차세대 기술 적용을 앞당길 수 있고 기술 내재화가 가능해짐에 따라 LNG제품의 원가절감과 성능 차별화를 통한 삼성중공업의 시장 지배력은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업계 최초로 해양 액화 실증 설비를 함께 구축, FLNG 등 강점을 갖고 있는 해양 플랜트 분야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이 설비를 선원 교육시설로도 활용, 관련 산업계 발전에도 기여한다.

착공식에는 그리스 가스로그, 애니(이탈리아), 페트로나스(말레이시아) 해운선사와 영국 선급, 노르웨이 선급 등 해외 선급 관계자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은 "LNG 분야의 기술자립을 통해 수주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통합 실증 설비 구축은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세계 최고의 LNG 기술 확보를 통해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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