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9년 10월 18일 16:28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미코노미 세대를 위한 기업의 이색 사회공헌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등록 : 2019-07-10 16:40

▲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코카-콜라사 ‘쓰레기마트’ 프로젝트 참여 모습, SPC그룹 ‘SPC해피쉐어 캠페인, 오비맥주 스텔라 아르투아 ‘아이콘 투 아이콘’ 캠페인, LG유플러스 ‘휴대폰 재활용 캠페인’ 모습.

나의 만족과 즐거움을 위한 경제 활동을 의미하는 ‘미코노미(Me+Economy)’ 트렌드가 개인의 소비 활동을 넘어 기업의 CSR 활동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1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한국코카콜라는 WWF-Korea(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와 함께 재미있게 재활용을 경험하며 지속 가능한 패키지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수퍼빈의 ‘쓰레기마트’ 프로젝트에 참여, 소비자들에게 짜릿한 재활용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코카콜라가 수퍼빈의 ‘쓰레기마트’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패키지들이 다시 소중한 자원으로 재탄생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코카-콜라 글로벌의 World Without Waste 캠페인의 일환이다.

지난 6월 28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오픈한 ‘쓰레기마트’에서는 다 마신 코카-콜라 캔이나 페트병을 현금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로봇’과 함께 현금 포인트를 사용한 럭키드로우, 쇼핑 및 코카-콜라 업사이클 작품 전시와 클래스 등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SPC그룹의 사회공헌 재단인 ‘SPC행복한재단’은 어플리케이션에 소개된 사연에 응원 댓글을 남기거나 SNS에 공유한 고객 수만큼 일정액을 기부하는 ‘SPC해피쉐어(Happy Share)’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3~4월 진행된 캠페인은 시작 20일 만에 5천여 명의 고객이 참여해 목표액 적립이 조기 달성되는 등 주목을 끌었다. 쉬운 방법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2017년 말부터 3만여 명의 고객이 참여하며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오비맥주의 스텔라 아르투아는 인스타그램 포스팅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아이콘 투 아이콘(Icon To Icon)’ 캠페인을 전개한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이 시대 한국 여성들의 꿈을 응원하는 ‘비컴 언 아이콘(Become an icon)’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내 미혼모를 돕기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을 오는 7월 16일까지 진행한다. 인스타그램에서 ‘#아이콘투아이콘’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다음 기부를 이어갈 참여자 3명을 지목해 포스팅을 하면,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게재된 포스팅 1건당 1만원씩 적립해 적립금 전액을 미혼모 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정해진 해시태그를 사용하여 릴레이 포스팅을 이어가면서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 SNS 활용이 익숙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관심을 끌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부터 글로벌 환경 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국내 통신사 최초로 ‘휴대폰 재활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LG 유플러스는 과도한 플라스틱 사용으로 초래되는 환경 오염을 줄이고자 폐휴대폰과 소형 전자제품을 수거하는 캠페인을 실시, 사옥과 전국 33개 직영점에 수거함을 설치해 휴대폰과 충전기 및 MP3플레이어, 내비게이션 등 소형 전자제품을 수거하고 있다. 수거된 물품 중 플라스틱은 어린이를 위한 놀이터, 블록으로 재활용돼 아동복지시설에 기증되며, 플라스틱을 제외한 금속은 가공 및 재활용을 거쳐 창출된 수익을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한다.

‘World Without Waste’ 캠페인은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한 패키지들이 한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코카-콜라가 전세계적으로 진행중인 캠페인이다. 코카-콜라는 2030년까지 판매하는 모든 음료 패키지를 100% 수거 및 재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이를 위해 2025년까지 모든 음료 패키지를 재활용 가능한 것으로 교체하고, 패키지 생산 시 재활용 원료 사용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