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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두산, 종합 물류서비스 선두주자 도약 선포
- 송고 2019.07.11 09:58 | 수정 2019.07.11 10:05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지게차 제조∙다운스트림∙물류 자동화 솔루션 등 구성
동현수 (주)두산 부회장(왼쪽 일곱 번째)을 비롯한 곽상철 산업차량BG장(왼쪽 여덟 번째) 등 임직원들과 지난 10일 두산 산업차량 인천공장에서 열린 종합 물류서비스 선두주자 도약 선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주)두산
국내 지게차 1위 기업 (주)두산이 지게차 제조를 넘어 다운스트림 서비스와 물류 자동화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종합 물류서비스 선두주자로 도약한다.
다운스트림이란 렌탈·중고거래·정비 등을 포괄하는 서비스다.
두산은 지난 10일 인천공장에서 동현수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고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 물류서비스 선두주자 도약 선포식을 개최했다.
두산의 종합 물류서비스 사업은 △지게차 제조 △다운스트림 서비스 △물류 자동화 솔루션 등 세 영역으로 구성된다.
두산이 국내에서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제조 영역이 종합 물류서비스 사업의 근간을 이룬다. 곽상철 산업차량BG장은 "신제품·신사업·신규고객 비중을 늘려 오는 2025년까지 매출을 현재의 두 배 이상인 2조원대로 늘리겠다"라고 말했다.
두산로지피아로 대표되는 다운스트림 서비스도 종합 물류서비스 사업의 한 축을 이루게 된다. 지난 2018년 설립한 두산로지피아는 지게차의 부품 조달부터 지게차 임대, 중고수리와 중고 매매, 사후 관리까지 포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5월 출범한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과의 시너지를 통해 종합 물류서비스를 완성한다.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은 물류 시스템 통합사업자(SI)로 물류 전 과정에 필요한 자동화 설비를 제어하고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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