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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얀덱스 공동개발 '자율주행 로보택시' 첫 시범주행

  • 송고 2019.07.12 08:35 | 수정 2019.07.12 08:35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쏘나타 기반 차량 합작···지난 3월 MOU 체결 후 첫 성과

연말까지 러시아 전 지역서 100대 시범 서비스

현대모비스_얀덱스 self Diving Car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_얀덱스 self Diving Car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_얀덱스 self Diving Car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_얀덱스 self Diving Car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러시아 최대 포털 사업자인 얀덱스(Yandex)와 함께 협력 개발한 완전 자율주행 차량을 11일 처음 공개했다.

자율주행기술 개발을 위해 손 잡은 양사가 진행해 온 공동개발의 첫 성과다. 해당 차량은 앞으로 러시아 모스크바 시내에서 시범 주행에 나서게 된다.

얀덱스는 러시아 인터넷 검색시장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최대 포털 사업자로, 자국 내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만큼 풍부한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회사 내에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하는 부서를 별도로 운영하며 자율주행 알고리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얀덱스는 올해 말까지 자율주행 플랫폼 차량을 100대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러시아 전역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두 회사는 지난 3월 말 '딥러닝 기반의 자율주행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완전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 시기를 앞당기고 완성도 높은 모빌리티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기 위한 전략적 제휴 차원이었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핵심부품과 자율주행 요소기술을 모두 내재화하고 있고, 얀덱스는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확보하고 있다.

양사는 MOU 체결 이후 신형 쏘나타를 기반으로 공동 개발을 진행한지 6주 만에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첨단 플랫폼 차량을 만들었다.

현대모비스는 빠른 기술 개발이 가능하도록 연구진을 러시아로 파견해, 러시아 현지에서 플랫폼 개발을 지원했다. 얀덱스는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플랫폼 위에 적용하는 작업을 진행했고,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센서들과 제어기들을 장착하고 시스템 전체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맡았다.

양사는 이러한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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