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행복주택 4개 단지 7개 놀이터 설계·시공권
4억3000만원이 걸린 LH 행복주택 가변형 놀이시설 설계공모전의 막이 올랐다. 응모 희망자는 2년마다 놀이시설을 자유롭게 변경해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면 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행복주택 가변형 놀이시설 설계공모' 작품을 오는 9월 25일까지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그동안 공동주택 단지에 설치된 후 수명이 다할 때까지 동일한 모습으로 유지되는 놀이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변형 놀이시설은 이용자의 놀이형태와 수요, 운영현황을 고려해 약 2년마다 구조물을 변경할 수 있는 설계다.
가변 유형으로는 구조물이 조립방법에 따라 바뀌는 '조립변형'과 위치나 형태가 자유로운 '자유변형', 시설물을 서로 교체해 설치하는 '순환배치' 등이 있다.
총 공모금액은 4억3400만원이며 당선업체는 전국 행복주택 4개 단지 7개 놀이터에 실시설계 및 시공권을 받게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 내 공모안내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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