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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한농, 수도용 제초제 '플렉소'로 필리핀 시장 정조준

필리핀 시장서 경엽처리와 수면처리 모두 가능한 플렉소 강점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등록 : 2019-07-15 09:59

▲ 팜한농의 '플렉소 입상수화제' 제품. [사진=팜한농]
팜한농은 자체 개발한 신물질 수도용 제초제 '플루세토설퓨론'을 상품화한 '플렉소(Flexo) 입상수화제'를 필리핀에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필리핀의 벼 재배면적은 약 430만 헥타르로 우리나라의 4배에 달하는 큰 시장이다.

플렉소는 벼에는 안전하고 피에 대한 방제효과는 강력한 수도용 제초제로, 약효성분이 잎, 줄기, 뿌리 등 잡초 전체를 통해 흡수돼 제초효과가 탁월하다는 평가다.

방제가 어려운 3엽기 이상의 피에도 약효가 뛰어나며, 기존 제초제의 100분의 1에 불과한 아주 적은 양만 사용해도 초기부터 중기 이후에 발생하는 잡초까지 한 번에 방제할 수 있다.

플렉소는 경엽처리와 수면처리 모두 가능한데, 필리핀 수도용 제초제 시장은 경엽처리 제초제가 대부분인 만큼 강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팜한농은 지난 6월14일부터 7월6일까지 필리핀 루손의 누에바에시하주 등 6개 지역에서 현지 파트너사인 바이오스탯(Biostadt)과 함께 플렉소 출시회를 진행했다. 출시회에는 대농가 600여명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권정현 팜한농 해외영업담당 상무는 "이앙벼와 담수직파벼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플렉소가 필리핀 벼 재배 농가들의 잡초 방제 고민을 해결하는 획기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렌드라 팔 사인 바이오스탯 필리핀 법인장은 "필리핀 전역에 걸쳐 대규모 전시포를 진행해 오랫동안 플렉소 출시를 준비해왔다"며 "필리핀 벼 재배 농가들의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팜한농의 플루세토설퓨론은 2004년 한국에 출시된 이후 일본, 스리랑카, 인도, 필리핀 등 총 4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미얀마에도 등록이 완료돼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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