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환경개선 투자로 오염물질 배출량 35% 저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지난 6월 대기개선 태스크포스(TF)를 조직한 이후 미세먼지와 냄새를 줄이기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기개선TF는 포항제철소 임원을 미세먼지와 냄새를 개선하는 팀장으로 각각 임명하고 각 팀별로 매주 환경관리 현황과 개선사업 진행경과를 점검한다.
TF는 우선 미세먼지 개선을 위해 △소결공장 집진기 추가 설치 △연주공장 집진능력 증대 △원료이송 벨트컨베이어 세정시설 확대사업 등을 착공했다.
또한 냄새 저감팀에선 원료공장 당밀설비 철거작업을 시작으로 2파이넥스 수처리설비 냄새 저감을 위한 후드 설치 등 계획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투자와 별도로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매주 도출하고 QSS(Quick Six Sigma) 혁신 활동을 통해 환경 개선 활동 폭도 넓혀나가고 있다.
아울러 진행상황에 대해서는 포항시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공유하고 의견을 받아 반영하는 등 기업시민으로서 지역과 소통하는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TF는 오는 2024년까지 오염물질 배출량의 35%를 저감하고 미세먼지와 냄새를 철저히 관리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최첨단 감시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대규모 환경 투자 및 환경관련 신기술 개발·적용을 지속한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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