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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광양시, 대기환경개선 공동협의체 발족

  • 송고 2019.07.15 16:00 | 수정 2019.07.15 14:20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포스코 기업시민 실현 및 환경오염 주범 인식 불식 차원

포스코 광양제철소 전경.ⓒ광양제철소

포스코 광양제철소 전경.ⓒ광양제철소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사회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시민 기치 실현 및 환경오염 주범 선입견을 버리기 위해 광양시와 손을 잡았다.

광양제철소는 15일 광양시청에서 '광양 대기환경개선 공동협의체'를 공동발족했다.

이번 행사는 광양제철소와 지역 대표기관, 단체가 힘을 합쳐 미세먼지 문제를 비롯해 광양지역 대기환경 개선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책임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시가 주관하는 공동협의체에는 광양제철소는 물론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 및 광양시 지속가능한환경협의회, 광양 시민단체협의회 등 16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광양제철소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 환경시설 투자 △친환경 기술개발 △환경관리 강화 등 크게 3가지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을 위한 대규모 환경설비 투자를 실시한다.

우선 석탄 및 코크스 야드에 밀폐형 텐트 하우스를 설치해 비산먼지 발생을 제로화하게 된다. 철광석 야드에는 풍향과 분진 발생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자동으로 살수방향과 유량을 제어하는 사물인터넷(IoT) 연계 스마트 살수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광양제철소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미세먼지연구센터와 함께 친환경 기술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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