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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위조지폐 150장 발견…19년 만에 최소

  • 송고 2019.07.16 06:00 | 수정 2019.07.16 09:24
  •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위폐 대량 생산했던 위폐범 검거 영향…신규 위조 시도는 증가로 기번호 개수 늘어

올해 상반기 한국은행이 발견한 위조지폐가 1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올해 상반기 한국은행이 발견한 위조지폐가 1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올해 상반기 한국은행이 발견한 위조지폐가 1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중 위조지폐 발견 현황'에 따르면 화폐 취급 과정에서 발견했거나 금융기관 또는 개인이 발견해 한국은행에 신고한 위조지폐는 총 150장으로 전년 동기(343장) 대비 193장(56.3%) 전기 대비 121장(44.6%) 각각 감소했다.

이는 반기 기준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0년 상반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 같은 감소는 과거 5000원권 구권 위조지폐를 대량생산했던 위폐범이 검거된 것과 새로운 대량 위조사례가 없는 데 기인한다.

앞서 2004년부터 2018년까지 총 5만4000장의 5000원 구권(기번호 중 77246 포함)을 위조해 유통한 범인은 지난 2013년 6월 검거됐다.

발견된 위조지폐를 권종별로 보면 ▲1만원권 57장 ▲5000원권 53장 ▲5만원권 35장 ▲1000원권 5장 순이었다. 5만원권을 제외한 모든 권종의 위폐가 감소한 가운데 1만원권 위폐가 가장 많이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중 신규 발견된 위조지폐 기번호 개수는 32개로 전년 동기(32개)와 동일했다. 상반기 중 발견된 위조지폐 전체 기번호 개수는 64개였다.

5만원권은 신규 위조 시도 증가로 새로 발견된 기번호 개수가 증가했다. 상반기 중에 발견된 위조지폐 대부분(92.0%)은 컬러프린터, 복합기 등 디지털기기를 이용하여 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발견자별로는 금융기관 101장, 한국은행 38장으로 거의 대부분(93%)이었다. 금융기관 발견 위조지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89장으로 가장 많은 비중(88.1%)을 차지하였는데 수도권 집중현상이 심화됐다. 한국은행은 환수 지역과 정사 지역이 다른 경우가 많아 지역별 발견현황 집계 시 제외됐다.

한국은행은 7월16일 화폐위조범 검거에 공로가 많은 경찰서와 시민에 대해 한국은행 총재 포상*을 실시하고 소정의 포상금을 수여했다. 화폐위조범 검거 유공자 포상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실시한다.

화폐위조범 검거 유공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 중 탐문, 추적, 잠복 등 적극적인 수사 활동을 펼쳐 위조범 검거에 크게 기여한 5개 경찰서(전북 전주완산, 인천 남동, 서울 남대문, 부산 사상, 경기남부 의왕)와 위조범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시민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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