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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렌탈 환골탈태 "웅진코웨이 인수 기회"-미래에셋

  • 송고 2019.07.16 08:39 | 수정 2019.09.23 08:25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픽사베이

ⓒ픽사베이

미래에셋대우는 16일 '환골탈태를 위한 과감한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리포트를 통해서 매물로 나와 있는 웅진코웨이의 인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재광 연구원은 "SK네트웍스가 향후 렌탈 사업 중심의 사업모델로 완전히 변화하기 위해서는 현재 시장에 매물로 나온 웅진코웨이 인수가 좋은 기회라고 본다"면서 "이에 대해 과감한 결단을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의 이번 리포트를 보면 SK네트웍스는 2016년 10월 동양매직(현 SK매직) 지분 100% 인수 이후, 중장기 성장 전략을 모빌리티와 홈케어 중심으로 성장 집중 및 육성하는 것으로 설정한 바가 있다.

이후 2018년 9월 AJ렌터카 지분 42.2%를 인수, 렌터카 시장점유율은 12.7%에서 21.8%로 상승해서 1위인 롯데렌탈의 점유율 24%에 근접, 시장 구도를 양강체제로 개편, 향후 합병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가전 렌탈 사업의 경우, SK매직의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된다. 하지만 1분기말 계정수 기준으로 SK매직은 약 160만개, 웅진코웨이는 약 720만개(국내 600만개, 해외 120만개)로 단기간 따라잡기는 쉽지 않은 격차라는 게 미래에셋대우의 판단이다. 수익성 역시 1분기 기준 SK매직은 영업이익률 8.5%, 웅진코웨이는 19.1%로 차이가 크다.

렌탈사업에서 리딩을 하기 위해서는 SK네트웍스의 SK웅진코웨이 인수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놓은 배경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웅진코웨이 인수에 대해 어떤 회사도 공식적인 입장표명은 없는 상태이고, SK네트웍스 역시 마찬가지"라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 "현재 웅진코웨이 지분 25.08%에 대한 매각가치는 약 1조5000억원~2조원으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인데 SK네트웍스의 경우, 현재 보유한 현금성 자산 및 재무구조를 감안하면 보유 현금 및 외부차입금으로는 자금 조달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봤다.

다만 이 연구원은 "과거 SK매직 및 AJ렌터카 인수 시, 기존 사업(패션사업, LPG충전소사업, 유류 도매사업) 매각을 통한 자금 확충이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웅진코웨이 인수 역시 의지만 있다면 기존 사업 매각을 통한 자금 조달로 인수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SK네트웍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조3000억원(-3.2% YoY, +1.2% QoQ), 영업이익 490억원(+128.5% YoY, +38.8% QoQ)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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