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는 무더위에 지친 직원들의 건강 유지를 위해 이달 중순부터 오는 8월 말까지 수면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용 대상은 야간 근무 전·후 교대직원이며, 포항제철소 동촌생활관 20실을 제공한다. 사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현재 포항제철소는 기온 상승에 따른 설비 장애와 풍수해를 방지하기 위해 각 공장별로 혹서기 설비 점검을 실시 중이다.
또한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도시락 품질을 개선하고 고열 작업장은 중식시간을 기존 1시간에서 30분을 더 늘려 충분한 휴식이 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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