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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빠진 넥슨 시노앨리스…라인게임즈 '퍼스트 서머너' 관심

  • 송고 2019.07.18 14:55 | 수정 2019.07.18 17:48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시노앨리스' 글로벌 출시 일정 전격 연기

퍼스트 서머너, 글로벌 142개국 양대 마켓 출시

ⓒ각 사 제공

ⓒ각 사 제공


넥슨이 모바일 RPG 기대작 '시노앨리스'의 출시를 전격 연기하면서 라인게임즈의 '퍼스트 서머너'에 업계 관심이 쏠린다.

넥슨은 당초 18일 출시할 시노앨리스의 서비스 일정 취소와 관련해 현지화 작업을 이유로 들며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는 상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으나, 속내는 복잡해 보인다.

이에 업계 일각에서는 이 같은 넥슨의 결정에 이날 함께 론칭될 라인게임즈의 '퍼스트 서머너'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18일 게임업계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국내 및 일본과 중화권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 될 예정이었다.

앞서 넥슨은 지난 5월 말께 간담회를 열고 출시 시점을 18일로 확정한 바 있다. 현재 시노앨리스의 출시 시점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협력사들과 조율을 거쳐 향후 출시 일정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넥슨 측은 시노앨리스 출시 연기배경과 관련 "협력사와 충분한 협의 하에 게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스퀘어에닉스와 포케라보가 공동 개발한 RPG로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동화 속 주인공의 이야기를 재해석한 시노앨리스는 글로벌 사전예약자도 100만명을 돌파한 대작에 속한다. 일본 현지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 누적 이용자 수 400만명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순조롭게만 보이던 와중 돌연 서비스 일정에 변화를 줬다는 점에서 넥슨의 하반기 첫 스타트는 순탄치 않게 됐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공교롭게도 최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한국 수출 규제 조치로 인해 일본산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이 국내에서 확산되는 가운데 내려진 결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시노앨리스가 일본에서 만들어진 게임인 만큼, 당장 출시하기엔 부담을 느꼈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한편 당초 시노앨리스와 같은날 론칭될 예정인 라인게임즈의 '퍼스트 서머너'의 경우 출시를 공식화 했다.

두 게임 모두 어두운 분위기의 다크 판타지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과 세로 화면 기반 전략 RPG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때문에 시노앨리스를 기다려온 유저들이 실망감을 느껴 퍼스트 서머너에 시선이 쏠릴 가능성도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퍼스트 서머너는 라인게임즈 출범 이후 선보이는 모바일 최신작이다. 안드로이드OS 및 iOS를 통해 국내 및 북미, 유럽 등 글로벌 142개 국가(일본, 대만 등 추후 출시 예정)에 서비스된다.

이 게임은 저주로 황폐해진 세상에 맞서는 주인공 '레이첼'을 중심으로, 세로 화면에 기반한 수동 조작과 전투 상황에 따른 몬스터 스킬 소환 및 전략성을 통해 컨트롤과 게임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두 게임의 동시 출격이 공식화 돼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상대적이지만 퍼스트 서머너에 일시적인 관심이 갈 수 있다"면서도 "서비스 이후 이용자들에게 접근하는 마케팅이나 운영 노하우에 따라 추후 결과는 달라질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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