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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새 3배'···온라인·모바일 車 매매시장 '질주'

  • 송고 2019.07.18 15:51 | 수정 2019.07.18 15:56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케이카 온라인서비스 9.3%→26.4%

겟차 月 거래량 100여대→300대 이상

빠르고 편리·안전 "자동차 매매 패턴도 변화"

온라인 자동차 매매 시장 고속 질주 ⓒ데일리안 포토

온라인 자동차 매매 시장 고속 질주 ⓒ데일리안 포토

온라인 자동차 매매시장이 고속 질주하고 있다. 중고차 뿐만 아니라 신차까지 온라인으로 사고파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온라인 중에서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으로 매매하는 모바일 비중도 높아지는 추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각종 온라인거래 플랫폼 기업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의 온라인 매매시스템 '홈서비스'의 판매 비중은 3년 새 3배 가량 늘었다.

내차사기 홈서비스가 출시된 2016년에는 온라인으로 매매하는 고객은 전체 9.3%에 불과했으나 2017년 18.6%, 2018년 24.6%, 올 1분기 26.4%로 고속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중에서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매매는 꾸준히 줄고 모바일 앱을 통한 매매는 꾸준히 늘고 있다. 홈페이지 매매는 2017년 48.8%에서 2018년 42.9%, 올해 1분기 37%로 지속 감소세고, 모바일 앱 매매는 2017년 42.2%에서 2018년 47.5%, 올해 1분기 51.8%로 지속 증가세다.

업계 1위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 SK엔카닷컴의 경우 2017년 자동차 등록대수가 80만대였지만 지난해에는 900만대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중고차 서비스업체 가운데 '내차사기'가 아닌 '내차팔기'에 주력한 헤이딜러는 서비스 출시 5년 만에 누적거래액 1조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중고차 뿐 아니라 신차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비중이 늘고 있다. 온라인 신차 구매 스타트업 '겟차(GetCha)'에 따르면 2017년 월 평균 거래량은 100여대였지만 올해 들어선 월 300대를 돌파했다. 겟차는 지난 5월 신차 누적 견적 100만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처럼 온라인 매매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은 직접 매장을 가지 않고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차를 매매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덕택이다.

예컨대 케이카의 '3D 라이브 뷰' 서비스는 외관 뿐만 아니라 엔진룸, 트렁크 등 차 안 구석구석을 실제 보듯 확인할 수 있고 차던 차를 팔 때 헤이딜러 앱을 통해 차량번호와 사진 5장만 올리면 대부분의 차량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돼 편리하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소비자들은 고가의 자동차를 스마트폰으로 구매하는 데 대해 불안해했지만 편하고 빠른 모바일 쇼핑이 활발하지면서 자동차 매매 패턴도 바뀌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흐름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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