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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리브라 청문회 '말말말'

  • 송고 2019.07.19 06:00 | 수정 2019.07.19 08:00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리브라 신뢰성·위험성·달러와의 경쟁 여부 등 질문 쏟아져

데이비드 마커스 페이스북 칼리브라 총괄자, 의원 질의에 답변

지난 16일과 17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리브라'에 대한 미국 상,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의 청문회가 열렸다. 전 세계적인 관심 속에 열린 청문회에 의원들의 날선 질문이 이어졌고 데이비드 마커스 페이스북 칼리브라 총괄자가 참석해 답변했다.

◆"내 자산 전부를 리브라로 가지고 있을 수 있는 정도로 신뢰한다."
브라운 의원이 "당신의 임금 전부를 리브라로 받을 수 있을 만큼 리브라를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묻자 마커스는 이 같이 답했다.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질문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질문이었다.

◆"리브라는 9·11테러보다 미국을 위태롭게 할지도 모른다."
브래드 셔먼 하원의원이 리브라의 잠재적 파급력을 9·11 테러 공격과 비교하면서 한 말이다.

◆"미국이 디지털 통화와 결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지 않는다면 다른 국가가 선점할 것이다."
의원들의 질문을 받기 전 마커스가 리브라 프로젝트에 관해 설명하면서 한 말이다. 리브라가 단순히 한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디지털 통화라는 신산업 분야에 대한 국가 경쟁력 문제라는 것을 강조했다.

◆"페이스북은 계속해서 자신이 '은행'이 아니라고 하지만 자신이 무엇을 하려는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마커스가 "리브라는 은행과 경쟁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리브라의 정체성에 의구심을 품은 톰 틸스 의원이 한 말이다.

◆"리브라로 달러나 어떤 독립적 통화와도 경쟁하기를 원치 않는다."
의원들이 리브라가 은행 서비스와 비슷할지, 아니면 페이팔 같은 결제 서비스에 가까울지, 더불어 리브라가 미국 달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묻자 마커스는 이 같이 답하며 기축통화와의 경쟁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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