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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날씨] 태풍 '다나스' 북상중…남부 비 피해 '주의'

  • 송고 2019.07.19 08:37 | 수정 2019.07.19 08:38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서울 등 오후부터 '빗방울'

오늘 북상하는 장마전선과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이 비가 내리겠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현재 남해안과 인근 내륙, 제주도에는 호우특보 발효 중으로 특히 제주도는 천둥과 번개 동반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도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다나스'의 북상으로 내일까지 매우 강한 비와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다.

서울, 경기 등 중부지방은 오늘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오전까지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밤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태풍 '다나스'는 일요일인 21일 오전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내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과 제주도에 150~300mm, 강원 영동·전라·경상은 50~150mm, 서울과 경기·충청 등은 10~70mm 등으로 예보됐다.

장마전선과 태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 지역에는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어 산사태나 축대붕괴, 토사유출, 침수 등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오늘 낮 기온은 26~35도로 평년보다 높고 매우 덥겠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강원영서에는 더위로 인한 피해를 주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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