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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SUV, 잔존가치도 세단보다 한 수 위

  • 송고 2019.07.19 10:18 | 수정 2019.07.19 10:18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세단보다 평균 약 5% 높아···1~5위 모두 SUV 차지

SUV & 세단 잔존가치 ⓒSK엔카닷컴

SUV & 세단 잔존가치 ⓒSK엔카닷컴

자동차 시장에서 SUV 비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잔존가치도 세단보다 높은 것으로 19일 나타났다.

SK엔카 직영 중고차몰 SK엔카닷컴이 SK엔카닷컴에서 거래되는 인기 SUV와 세단 총 12종의 잔존가치를 조사한 결과, SUV의 평균 잔존가치가 68.1%로 63.2%의 세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은 △현대차 싼타페, 투싼, 쏘나타, 아반떼 △기아차 쏘렌토, 스포티지, K5, K3 △르노삼성 QM6, SM6 △쌍용차 티볼리 △쉐보레 말리부의 2016년식 모델이다.

2016년 연간 판매대수가 3만대 이상인 소형/준중형/중형 SUV와 세단을 기준으로 했다.

이번 조사 대상 중 잔존가치가 가장 높은 SUV는 쏘렌토로 70.3%였다. 잔존가치 순위 2위부터 5위도 투싼(69.5%), 티볼리(69.5%), 스포티지(68.3%), 싼타페(68.2%)로 모두 SUV가 차지했다.

6위는 준중형 세단 아반떼로 잔존가치는 68.0%다. 다음으로 K3(65.6%)와 K5(64.5%)가 7위와 8위를 차지했고 9위는 SUV QM6로 잔존가치는 62.6%다. 10위부터는 12위까지에는 말리부(61.8%), 쏘나타(61.6), SM6(57.6%)가 올랐다.

브랜드별로 봐도 현대차 SUV인 싼타페와 투싼 모두 쏘나타와 아반떼보다 잔존가치가 높았다. 기아차의 경우도 쏘렌토, 스포티지의 잔존가치가 모두 K5와 K3보다 높았다. 르노삼성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 QM6의 잔존가치는 62.6%로 자사 중형 세단 SM6(57.6%)보다 높았다.

SK엔카 사업총괄본부 박홍규 본부장은 "잔존가치는 세대교체 시기나 해당 모델의 신차 판매 시 프로모션 등에 영향을 받는다"며 "신차시장에서 SUV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중고차 시장에서도 SUV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SUV 잔존가치가 전통적인 인기 모델인 아반떼나 쏘나타 등 준중형/중형 세단보다 높은 것으로도 SUV의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며 "올해 신차시장에 다양한 신형 SUV가 출시됨에 따라 중고차 시장에서도 SUV 거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SUV 판매 비중은 높아지는 추세다. 상반기 국내 완성차업체의 레저용 차량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5.8% 늘었다. 판매 비중도 지난해 45.4%에서 48.4%로 커졌다.

중고차 시장에서도 SUV 거래가 증가하는 추세다. SK엔카닷컴의 올 1월~5월까지 SUV 등록 대수도 지난해 동기 대비 3.7% 늘어났다.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등록대수 1위부터 5위까지 인기 SUV 거래도 지난해 동기대비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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