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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 압박 효과?…재건축 상승폭 절반으로 '뚝'

  • 송고 2019.07.19 14:14 | 수정 2019.07.19 14:32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서울 매매가격 0.09%↑, 전세가격 0.01%↑

한은 기준금리 인하 수요 자극은 '제한적'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검토하고 나서자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유력한 강남권 노후아파트를 중심으로 서울 집값 추가상승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9% 상승해 전주(0.10%) 대비 둔화됐다. 재건축아파트가 지난주 0.30%에서 이번주 0.11%로 0.19%p 축소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서울은 △송파(0.49%) △노원(0.13%) △강남(0.07%) △영등포(0.07%) △성북(0.05%) △성동(0.05%) △광진(0.04%) △종로(0.04%) 순으로 상승했다.

송파는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재건축아파트 상승세가 둔화된 반면 일반아파트는 공급 희소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폭이 커졌다. 잠실동 트리지움과 리센츠, 신천동 잠실파크리오가 1000만~5500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도 기존 아파트 상승이 두드러졌다. 역삼동 역삼푸르지오, 개나리래미안,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등이 1000만~2500만원 뛰었다.

그 외 성북은 종암동 종암2차SK뷰가 1000만~1500만원 상승했고 노원은 공릉동 노원프레미어스엠코, 상계동 수락산1차우림루미아트가 500만~1000만원 올랐다. 영등포는 당산동 삼성래미안4차, 성원이 1000만~2000만원 뛴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전세시장은 △성동(0.13%) △서초(0.13%) △성북(0.04%) △동작(0.03%) △강서(0.02%) 지역은 상승한 반면 △중랑(-0.16%) △강남(-0.05%) △도봉(-0.04%) △강동(-0.03%) △노원(-0.03%) 등은 하락했다.

성동은 하왕십리동 왕십리센트라스와 금호동4가 서울숲푸르지오가 500만~1500만원 올핬고 서초는 서초동 진흥아파트 전세가격이 1000만~1500만원 상승했다.

반면 중랑은 상봉동 LG쌍용이 1000만~2000만원 떨어졌고 강남은 수서동 강남더샵포레스트가 대형면적을 중심으로 2500만~5000만원 빠졌다.

한국은행이 시장 예상을 깨고 지난 18일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했지만 금리인하 만으로 수요를 자극하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정부가 여전히 대출을 강력하게 규제하고 있는데다 분양가상한제 확대 등 추가규제 검토로 재건축 단지들이 잔뜩 움츠리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의 도입 방식과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서울 공급 희소성 이슈도 함께 부각되고 있어 기존 아파트에 대한 재평가도 나타나는 분위기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분양시장 규제로 인한 풍선효과로 기존 아파트 가격이 오르는 부작용을 낳지 않도록 공급 축소 가능성에 대한 보완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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