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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6년 만에 공공SW 시장 공략 추진

  • 송고 2019.07.19 15:53 | 수정 2019.07.19 15:54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차세대 지방세 정보시스템 구축 1단계 사업' 수주

나머지 단계도 수주 유력…"공공 포함 대외 시장 진입 검토"

삼성SDS가 6년 만에 초대형 공공소프트웨어 사업을 따내면서 공공SW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19일 IT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행정안전부의 '차세대 지방세 정보시스템 구축 1단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차세대 지방세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3단계에 걸쳐 총 1668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공공SW사업이다.

770만명이 이용하는 지방세납부서비스 '위택스'와 지방자치단체 2만여 세무 공무원이 사용하는 세무행정시스템을 13년 만에 전면 개편하는 사업이다.

지방세 정보시스템은 지난 2005년 구축돼 노후화가 진행된 데다가 서비스 한계에 이르렀다는 지적이다. 위택스는 지방세 납부 마감일이 되면 접속이 몰려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는 사태가 종종 벌어졌다.

삼성SDS가 수주한 1단계 사업은 171억원 규모로 지방세 시스템 전반을 전면 분석하고 설계하는 것이다. 삼성SDS는 납세자 통합관리시스템 분석·설계, 핀테크 기반 수납체계, AI(인공지능) 세무상담 체계 등을 설계하게 된다.

삼성SDS가 이번 1단계 사업을 수주하면서 나머지 2, 3단계 사업과 구축 이후 향후 시스템 유지·보수 등을 도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 참여로 삼성SDS가 지난 2013년 이후 6년 만에 공공SW 시장에 복귀하면서 본격적으로 공공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목표를 향해 전진하기 위해 대외사업 및 해외사업 전략을 더욱 구체화하고 실행하는 것을 경영 최우선 순위에 둘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내부거래 비중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공공사업 등 대외사업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 삼성SDS의 전체 매출액(10조342억원) 중 71.1%에 해당하는 7조1343억원은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의 종속회사로부터 발생한 것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대기업 참여가 허용되는 사업에 한해 삼성SDS의 사업 전략과 잘 맞고 기술 혁신을 통해 국가 경쟁력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에 공공시장을 포함해 대외 시장 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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